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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평판DP제조용장비 수출 상승

수출중소기업 수 감소에도 수출 실적 역대 최대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평판DP제조용장비 수출 상승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중소기업 수출현황

[산업일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수출기업 수 감소에도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 1월 발표한 잠정치인 수출액 1천146억 불, 수출기업수 9만4천589개사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다.

두 수치의 차이는 선적취소 등 통관실적의 변동 및 지난해 새로 등록된 중견기업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당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300여개 중견기업의 수출실적을 반영할 경우 확정치와 잠정치 수출실적은 거의 변동이 없다.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이 31.7% 차지했으며, 10대 품목 중 5개 품목의 수출이 많았다. 이 가운데 4개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제조용장비(29억 달러, +28.4%)와 평판DP제조용장비(29억 달러, +63.7%)는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처음으로 수출 10대 품목에 진입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화장품(46억 달러, +24.8%) 최대 시장인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품을 제치고 처음 수출2위 품목으로 떠올랐다.

합성수지(40억 달러, +10.7%)는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 및 주요국 제조업 호황으로 중국(11.9억 달러, +16.3%), 베트남(5.9억 달러, +12.1%), 인도(1.9억 달러, +36.0%)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평판DP제조용장비(29억 달러, +63.7%) : 전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이 급증(25.4억 달러, +120.6%, 중국 로컬 업체들의 차세대 OLED 공장 증설)하면서 처음으로 상위 10대 수출 품목에 진입했다.

자동차 부품(43억 달러, △8.5%)은 최대 시장인 미국(10.9억 달러, △5.6%)에서 전기차 투자 집중으로 기존 자동차 엔진 등의 신규 개발 수요가 감소했고, 중국(5.5억 달러, △18.5%)에서 한국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부품 수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기타기계류(27억 달러, △15.9%)는 지난해 베트남 내 우리 대기업의 휴대폰 디스플레이 공장 설립에 따른 건설장비 수출 급증이 기저효과로 작용, 대(對)베트남 수출이 크게 하락(10.5→3.7억 달러, △64.8%) 했다.

반도체(27억 달러, △5.4%) : 중국 시장 내 한국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중국 반도체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용 반도체의 대(對)중국(7.2억 달러, △18.2%) 수출이 감소하면서 주요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한류 영향 등으로 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유망소비재 수출이 2.5% 증가했다.

중기부 정재훈 해외시장총괄담당관은 “2018년 300여개 가까운 수출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 자체가 우리 수출기업의 성장사다리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중국성장세 위축 등 글로벌 수출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전년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밀착관리, 맞춤형 수출금융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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