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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위한 노후석탄발전 가동중지 시행

미세먼지 저감 위한 노후석탄발전 가동중지 시행

[산업일보]
보령 1·2, 삼천포 5·6 등 석탄발전 4기에 대해 3~6월 가동 중지된다.

봄철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 정부가 이 이간 노후 석탄 발전 가동을 중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가동중지는 전기사업법 제5조 전기사업자의 환경보호 의무 이행 조치로 범부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이 대상이며, 올해는 노후 석탄발전 6기 중 4기(삼천포 5·6, 보령 1·2)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노후 석탄발전 중 호남 1·2호기는 지역 내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가동중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삼천포 1·2의 경우 동일 발전소 내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삼천포 5·6호기로 대체해 가동중지를 시행하고, 5·6호기는 올해 말 2천15억 원을 들여 환경설비를 설치한다.

이 같은 조치로 초미세먼지(PM 2.5)는 1천174톤 감축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의 5.1%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실제 미세먼지 농도 개선효과 분석을 위해 가동중지 발전소 주변지역의 농도변화를 측정하고 배출량 통계분석 및 대기질 모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동중지 기간은 동·하절기에 비해 전력수요가 높지 않아 안정적 전력수급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정부 측 예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봄철 가동중지에 더해 화력발전 상한제약 확대, 환경급전 도입 등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봄철 노후석탄 가동중지는 물론, 전체 석탄발전에 대해 저유황탄 사용을 확대해 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인 황산화물 발생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연료 세제개편 시행, 급전순위 결정시 환경비용을 반영하는 환경급전 도입으로 석탄발전 및 미세먼지 추가 감축이 기대된다.

한편, 최근 3년간 석탄발전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는 노후석탄 봄철 가동중지 및 조기폐지, 환경설비 개선 등을 통해 25%이상 감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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