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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 절반 넘는 곳, 올해 채용계획 없어

인재 선발 기업 '열에 일곱' 가까이 인터넷·구인광고 이용

응답기업 절반 넘는 곳, 올해 채용계획 없어
사진자료=코트라

[산업일보]
구인난을 겪는다고 응답한 업체중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을 꼽았다. 이어 일자리 인식변화, 근로 환경 열약(3D업종), 출퇴근 불편, 불안정한 조직미래 순이다.

포항상공회의소가 포항지역의 61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올해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의 절반이상인 55.7%가 채용 계획이 없고,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44.3%로 조사됐다.

인력채용의 주요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대한 충원이 72.7%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이 15.2%, 신규사업 진출 9.1%,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3%) 때문이다.

지역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시기로는 수시채용 47.1%로 가장 많았으며, 1/4분기 41.2%, 2/4분기 7.8%, 3/4분기 3.9% 채용계획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채용인력의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67.2%, 계약직(연봉제·시간제) 채용 25%, 기타채용 6.2%,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1.6%)를 생각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채용계획 수립 및 채용규모 결정 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요인은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41.9%, 다음으로 생산성 대비 인건비 부담 38.7%, 기타 11.3%, 대내외 경기변동 8.1%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력 채용 시 응답업체 48.3%가 채용지원서비스를 받기를 원했고, 46.7%는 별도 채용지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재 선발을 위해 지역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인터넷/구인 광고 66.7%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 추천제 15.9%, 인턴십 제도 9.5%, 기타 4.7%, 캠퍼스 리쿠르팅 3.2% 순을 보였다.

지역 기업들은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고용의 안정성(32.8%)을 가장 크게 생각했다. 다음으로 기업의 비전 25%, 보수 및 인센티브 17.2%, 근무환경 개선 15.6%, 복리후생 7.8%, 폭넓은 자기 개발 기회제공 1.6%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채용 시 고용노동부 인턴제도 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 55%가 인턴제도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했고, 45%가 인턴제도를 이용할 의사가 있었다.

기업의 절반이 넘는 58.3%는 구인난을 겪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41.7%가 구인난을 겪고 있거나 경험한 적 있다고 답변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역기업이 직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 취하는 방법으로는 근무환경 개선과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있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기업 12.9%, 금전적인 보상이 11.4%, 가치있고 도전적인 업무부여 7.1%, 직무전환 4.3%, 직원의 경력개발에 참여 등은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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