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패러다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성장세↑

독일·일본 따라 한국에서도 성장 둔화의 ‘돌파구’ 될까

산업 패러다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성장세↑

[산업일보]
현재 우리는 산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산업연구원(이하 KIET)의 보고서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중장기 산업구조 전망’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에 선제적인 대응을 보인 국가로 독일과 일본을 제시했다.

독일의 경우 ‘가속화된 디지털화’와 ‘지속적인 디지털화’로 구성된 전망을 펼치며, 해당 전망을 통해 디지털화가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디지털화를 통해 경제적 성과와 고용 창출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장기 불황을 탈피할 동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 일본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범위를 경제와 산업 중심에서 사회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고령화, 인구감소, 자연재해 등에 걸친 난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여기며, 2016년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통해 초스마트사회(Society 5.0)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전략으로 ‘신산업구조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 산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KIET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국내 경제성장률의 둔화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나, 시나리오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2005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3%의 성장을 기록한 후, 2015년부터 10년간 기준전망은 연평균 2.7%까지 둔화할 전망이나, 제조·서비스 융합형 시나리오의 경우 2.85%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35년까지는 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평균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의 경우 2.2%, 제조업의 경우 2.12%를 기록하며 기준전망 대비 각각 0.19%P, 0.27%P 수준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KIET 동향·통계분석본부의 이용호 연구원은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시나리오에서 제조업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의 증가분이 주로 제조업과 SOC에서 발생해 시나리오에 따라 서비스업으로 일정 부분 파급되는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성장률의 경우 기준 전망에 비해 미미하게나마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제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의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어, 제조업의 강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고려된다.

이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은 과거와 같은 안정성장으로의 회귀가 아닌 도태 되면 낙오하는 생존의 개념으로 인식돼야 한다”라며 “또한 전 산업 대비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서비스업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서비스업 부문의 경쟁력 제고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0 / 1000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