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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된 한국경제, EMO 하노버에서 해답 찾는다

'Smart technologies driving tomorrow's production!' 주제로 9월 16일 개최

둔화된 한국경제, EMO 하노버에서 해답 찾는다
독일 공작기계협회 크리스토프 밀러 상무이사


[산업일보]
전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제22회 EMO'가 이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 공작기계협회 크리스토프 밀러 상무이사는 19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개최되는 EMO전시회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지향점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공식 등록 마감일인 2018년 12월 1일까지 41개국에서 1천780개의 기업과 기관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한국에서도 이미 53개사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EMO, 스마트화된 제조업의 지향점 선보일 것으로 기대

EMO 하노버는 "미래의 생산을 견인하는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ies driving tomorrow's production!)"을 주제로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집중한다.

크리스토프 밀러 이사는 "지능형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가치사슬을 따라 사람, 기계, 공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킹"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세서의 처리 용량 증가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지면서 이러한 네트워킹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EMO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기계, 부품, 제어장치, 측정 시스템, 자재 관리 등 전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개념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밀러 이사는 "EMO 하노버 2019가 스마트 공장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의 핫스팟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OPC UA에 기반한 공작기계를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이 완전한 기능을 구현한 ‘우마티(UMATI)'인터페이스가 공개된다.

UMATI는 범용 공작기계 인터페이스(universal machine tool interface)의 약자다. 현재까지 생산, 프로그램 진행, 기계 상태, 생산주문 처리, 오류 통계 생성, 시간 흐름 작동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응용 사례 등 20여건의 사용 실례가 정의됐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계 가동 예/아니오'와 같은 100여개의 관련 변수로 설명된다. 2018년 말에는 OPC UA를 위한 공동 실무 그룹이 출범했다. 이 조직은 국제 공작기계 커뮤니티로서 표준을 개정하고 보급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부진에 빠진 한국 제조업의 탈출구, EMO에서 찾아낼 수 있길

옥스퍼드 이코노미는 한국 경제가 2019년 아시아 3분위 시장 중에서 낮은 위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 전체 평균은 4.5%로 예상된다.

독일무역투자청(GTAI)의 관측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특히 미중 무역 분쟁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수출품에서 한국이 중간재를 많이 공급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편 임금이 싼 국가를 찾아 공장을 옮기는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실업 증가로 소비자 신뢰도에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동시에 외국인직접투자가 2018년 상반기 3/4 이상 증가했으며 창업 투자는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긍정적 보고도 있다.

산업 발전의 중요 지표인 공작기계 소비는 지난해 3.4%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공작기계 소비는 34억 유로에 달했다. 세계 주요 시장 중 한 곳인 한국은 공작기계 소비 순위에서 6위에 올라 있다. 2017년 공작기계 소비의 약 3분의 1이 수입된 가운데 금액으로는 약 12억 유로에 달했다.

크리스토프 밀러 상무이사는 “그러나 한국과 독일의 공작기계 사업은 결코 어느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며, “독일은 한국의 수출에서 8%를 차지한다. 독일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비중 5%, 공급량 1억 5천만 유로 이상을 차지하는 다섯 번째로 중요한 공급 국가다. 2017년 한국의 공급은 2% 증가했다. 2018년 첫 9개월 동안의 수치는 3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EMO 하노버는 한국의 제조 기업과 업계 방문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고 크리스토프 밀러 상무이사는 덧붙였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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