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년 하반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 될 것”

‘아마존 AWS, MS Azure, 구글 클라우드’…국내 클라우드 시장 노리는 글로벌 Top 3

“2019년 하반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 될 것”

[산업일보]
인공지능(이하 AI)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상의 서버를 활용해 시공간의 구애 없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공용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7.6%씩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또한 2021년까지 연평균 20.5%씩 증가해 3조4천4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하반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 될 것”
그래픽 이미지=이현민 디자이너

KDB 산업경제연구소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접속 용이성 ▲유연성 ▲주문형 셀프서비스 ▲가상화와 분산처리 ▲사용량 기반 과금제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게임이나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교육 분야와 같이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는 영역에서 특히 빛을 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구조를 살펴보면, 2006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최초 진입한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업 AWS가 현재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MS의 Azure가 2010년, 구글의 클라우드가 다소 늦은 2013년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입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수준은 현저히 뒤떨어지는 상황이다.

ICT의 기술 수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기술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의 클라우드 기술 수준은 75.1로 비교 대상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OECD의 국가별 기업 클라우드 사용률 조사에서도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활성화 전략이 이뤄지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무서운 기세를 꺾기에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1년 세계 10대 클라우드 강국’이라는 목표 아래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금융위원회 또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시행한 바 있다.

KDB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강맹수 연구위원은 “그동안 비중요 정보만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제약이 사라지면서 금융회사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지만 중국에도 뒤처지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기술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큰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하나, 국내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2016년 이미 AWS가 국내 시장에 진출해 데이터 센터를 건설했으며, 이를 통해 가능성을 본 MS는 2017년 3월에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소한 이래 Azure 매출이 300% 성장했다”라며 “2019년 하반기가 되면 글로벌 Top3 기업들이 모두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0 / 1000

추천제품

1/7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