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소경제와 탄소섬유 시장, 2030년까지 지속 성장

정부, 수소차 2022년까지 약 8만1천대, 2040년 620만대로 확대

수소경제와 탄소섬유 시장, 2030년까지 지속 성장

[산업일보]
수소연료탱크에 쓰이는 탄소섬유에 대한 국내기술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경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소재부문 기술발전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친환경차 산업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지만, 주행거리가 길고 중량이 무거울수록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단거리와 장거리, 소형차와 대형차의 영역에서 미래 대체 차종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해 전·후방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약 1천800대 수준의 수소차를 2022년까지 약 8만1천대, 2040년에는 약 62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차의 확산을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의 확충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구축된 수소차 충전소는 총 14곳이다. 이 중 연구용이 아닌 일반인 사용이 가능한 곳은 10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국내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310곳으로 확대하고, 2040년까지 1천200곳으로 크게 늘리겠다는 충전소 구축 로드맵도 발표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동향
효성 커뮤니티실에 따르면, 수소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민·관이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는 형태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조성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도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은 현재 약 1만대 가량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대부분이 일본 토요타가 2015년 출시한 Mirai, 일본 혼다가 2016년 출시한 Clarity, 한국 현대자동차가 2018년 출시한 Nexo이고, 타 OEM의 수소차 시장 본격 진입은 2022년경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2020년 3만대 수준을 형성한 후, 2022년에는 약 7.6만대, 2025년에는 약 18만대를 기록한 후 2030년에는 약 58만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30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이 약 59%인 35만대 시장을 형성하고, 유럽과 북미지역이 각각 12만대로 약 20%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구조를 갖추어 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이 수소차 시장을 이끄는 핵심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운송부문 탄소섬유 시장전망
수소차 모듈은 크게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장치, 전장장치의 3가지로 구분된다. 수소차 가격 중 2번째로 높은 비중(약 20%, 미국 에너지국 자료에 의한 수소저장용량 5kg 기준 가격은 대략 400만 원 수준으로 추산)을 차지하는 것이 수소저장장치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의 ‘2018 탄소섬유복합재료 관련기술 및 용도시장전망’ 자료를 보면,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 판매량 기준 약 383%, 금액 기준으로는 약 211% 성장할 전망이다. 수소탱크와 CNG 고압용기에 쓰이는 탄소섬유 시장은 같은 기간 판매량 기준 937%, 금액 기준으로는 691%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1.5톤 자동차의 무게가 10% 감소하면 연료 효율성은 4~6%가 개선되고, CO2 배출량은 4.5% 가량 감소한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현대차의 Tucson 수소차나 토요타의 Mirai는 저장탱크 2개를 탑재했고, 현대차가 지난 CES2018 에서 공개한 차세대 수소차 Nexo는 저장탱크 3개를 탑재했다. 또 탱크 개수가 늘어날수록 금속제 탱크대비 60% 가량 가벼운 카본복합소재(탄소섬유)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미 기자 sm021@kidd.co.kr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0 / 1000

추천제품

1/7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