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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 브렉시트 결의안 투표, 1월 FOMC 미팅(LME Daily Report)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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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 브렉시트 결의안 투표, 1월 FOMC 미팅(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9-01-30 0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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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 브렉시트 결의안 투표, 1월 FOMC 미팅(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9일 비철금속은 박스권에서 소폭 하락한 아연과 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알루미늄과 전기동은 전일 하락분을 만회했고, 니켈은 2.5% 넘게 상승했다.

전 일 Rusal에 대한 제재 해제 소식에 변동성을 크게 가져갔던 알루미늄은 최근 LME 창고에서 보여지는 낮은 재고 수준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는 인식이 시장을 감돌며 다시금 상승장을 연출했다. 우리 시간 자정부터는 톤당 $1,900를 지속적으로 시험했으나 이를 넘지는 못하고 약 1.6% 상승한 가운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이 지난 한 해만 약 300만 톤 가량의 생산시설을 유휴 상태로 뒀다. LME 재고는 5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있고, 상해 재고는 5월 이래로 약 30% 가량 감소했다. 트레이더들은 낮은 재고 수준을 언급하며 알루미늄의 매수세를 늘려갔다.

브로커리지를 주 업으로 하는 Marex Spectron 사는 알루미늄의 미결제 약정이 약 22% 수준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숏커버링에 의한 가격 지지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월 초부터 가격이 꾸준히 지지 받았던 니켈의 경우 $300 가격이 상승하며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톤당 $12,000을 넘어섰고, 전기동의 경우 뉴욕증시 반등과 무역협상 기대감에 전일 하락폭을 온전히 회복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장을 마친 한국시간 새벽 4시에 브렉시트 Plan B 에 대한 승인 표결이 진행됐다. 플랜 B에는 여야의 수정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장은 결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분위기이나, 결의안 부결 시 영국을 넘어 유로존에도 불안감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 사법당국이 기술절취 등의 이유로 화웨이사와 부회장 멍완저우를 기소함에 따라 무역협상에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로스 상무장관은 인터뷰에서 무역논의와 화웨이 기소 결정은 완전히 분리된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국제통상규정과 법을 지키도록 압박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는 같다.

30일에는 미국에서 GDP 예비치 및 지난 달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던 ADP 민간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새벽에는 1월 FOMC 미팅도 예정되어 있는 바, 미국의 현재 경기 상황 및 연준이 생각하는 향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비철금속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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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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