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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지역거점, 고용 30만 명 창출

‘신기술 테스트베드’ 올 상반기 특구법 개정 통해 도입

4차 산업혁명 지역거점, 고용 30만 명 창출

[산업일보]
과학기술 연구성과는 창업과 기술이전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기술과 혁신인재가 결합되는 지역혁신 플랫폼이라는 토양이 필수적이다. 연구개발특구가 좋은 사례다.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는 우리 주력산업을 반도체, 자동차 등 기술기반 중심으로 고도화 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65%를 비수도권 지역에 투자해 지역의 불균형을 완화하는데도 기여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5개 연구개발특구에서는 특구내의 대학‧출연(연)‧기업‧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이 상호협력해서 2017년말 기준 총 매출액 44.5조원, 고용인원 18.6만 명을 창출하는 등 지역의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정부는 대덕 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위해 6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지자체가 R&D를 주도하도록 지원
지자체가 R&D를 주도하는 ‘지역주도 R&D 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에 중앙정부가 사업을 주도해서 기획하고, 지자체가 사업비 매칭을 통해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R&D사업을 제안하고 중앙정부는 기획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테크노파크(TP)‧연구개발지원단‧출연(연) 분원 등 다양한 지역혁신기관들을 지자체 중심으로 연계·협력토록 할 방침이다.

출연(연) 분원이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기능 강화
61개의 출연(연) 지역분원이 지역혁신의 매개체로서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대덕에 위치한 출연(연) 본원의 우수한 R&D성과와 고급인력이 지역분원을 통해 지역으로 확산되고, 지역기업의 R&D사업화와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출연연구소 지역분원의 운영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특구 중심의 과학기술 혁신인재 성장 체계 구축
대학은 교육혁신을 통해 빅데이터, SW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과기특성화대(4대 과학기술원 4차 인재위원회)가 중심이 돼 미래인재육성에 맞는 공학교육 혁신모델과 발전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연(연)은 대학이 배출한 과학기술 인력이 연구‧창업‧취업 등 다양한 경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공계 졸업생에 대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쌓은 후 현장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대학교육과 기업현장과의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신기술 사업화펀드 확충 및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특구 지역에서 실험실기술을 잘 활용하는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특구펀드의 자금규모를 현재 1천400억 원 보다 3배 규모로인 4천200억 원이 2022년까지 확대 조성된다.

올해는 대덕 특구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50억 원의 신규 특구펀드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1·2조원 목표)를 신설해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출연(연)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실증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특구 내 ‘신기술 테스트베드’를 올 상반기 특구법 개정을 통해 도입함으로써, 신기술이 사업화단계의 규제 샌드박스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간단계의 징검다리를 제공해 신산업 촉진환경을 구축한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2023년에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연구단지는 설립당시의 저밀도‧독립적 연구단지에서 현재 문화‧상업지원기능 확충 및 산학연 교류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덕특구의 공간과 기능을 효율화하는 리노베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대덕 기존특구 내 미개발지를 본격 개발하고, 산학연 소통 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동시에, 첨단 연구인프라 비즈니스 환경이 결집해, 젊은 연구자와 기업이 모이는 지역 혁신성장의 모델로 만들어 과학기술 수도인 대전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중심지로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혁신플랫폼 연계
대덕 특구의 성과와 노하우를 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강소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대덕 특구를 중심으로 기존의 4개 특구(광주‧대구‧부산‧전북)와 강소특구를 하나로 연계하는 전국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 이행을 통해, 2022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7천500개, 총 매출액 70조원, 고용인원 30만 명을 달성해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알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보고회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을 발표하며, 대덕 특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기재부‧중기부‧국토부 등 관련부처,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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