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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설 휴무 평균 5일, 미실시 기업도 있어

매출 감소로 신규 채용계획, 절반 이상 계획 없거나 불확실

제조업체 설 휴무 평균 5일, 미실시 기업도 있어

[산업일보]
각 지역의 상의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에는 지난해 평균보다 하루가 더 많아진 5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휴무계획 조사 결과, 102개사 중 99개사가 휴무를 실시하며, 94개사(94.9%)가 일괄적 단체 휴무를, 5개사(5.1%)가 일부 휴무를 실시한다.

미실시기업 3개사의 경우 납기준수 및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휴무 일수는 평균 5.1일로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9개사(7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일간 휴무 업체가 6개사(6.1%), 4일간 및 6일간 휴무 업체가 각 5개사(10.2%), 9~10일 휴무 업체가 4개사(4.0%) 순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느끼는 체감경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5%가 ‘매우 악화’(27.5%) 또는 ‘다소 악화’(48.0%)로 응답했으며, 경영애로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39.0%), ‘판매부진’(32.4%), ‘인력난’(11.8%), ‘관련 규제법안’(9.6%), ‘자금난’(4.4%)’,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5%), ‘기타’(1.5%)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있다’(43.1%), ‘없다’(33.3%), ‘불확실’(23.5%) 순으로 집계됐으며, 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매출 감소’(37.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31.3%),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25.0%) 등이 뒤를 이었다.

여수지역 기업체는 여수상의가 지역 내 18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설 평균휴무 일수는 5.2일 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4.3일보다 0.9일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설 휴무 분포는 4일 6.1%, 5일 83.7%, 6일 8.2%, 기타2.0%로 대다수 기업이 2월2일부터~6일까지 5일을 많이 쉬었다.

전년도에 비해 올해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동일하다 62.1%, 악화됐다 32.8%, 나아졌다 5.2%로 응답해, 지난해 ‘동일하다 55%’, ‘악화됐다 39.3%’, ‘나아졌다 5.4%’결과와 비교해 여수지역 기업이 느끼는 명절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기업체의 자금여력이 작년에 비해서 근소하나마 나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는 여수석유화학 연관업체를 중심으로 경영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고, 향후에도 여수지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긍정적 기대심리 또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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