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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홍채인식 없애고, 아이폰 XR 후속모델은 안면인식 강화하고

현대차증권 노근창 이사 “생체인식 센서가 사용자들에게 불편함 줘서는 안될 것”

갤럭시 S10 홍채인식 없애고, 아이폰 XR 후속모델은 안면인식 강화하고
현대차증권 노근창 이사


[산업일보]
5G와 빅데이터 등이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기술인 센서 시장이 바이오와 친환경 위주로 활발하게 확산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시됐다.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순 커뮤니케이션 주최로 개최된 ‘2019 친환경 첨단 센서 최신 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선 현대차증권의 노근창 이사는 ‘2019 바이오, 친환경 센서 산업 전망’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노 이사는 “최근 애플에서 발표한 애플워치는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미국 FDA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며, “리얼타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된 제품은 높은 부가가치를 갖게 되며, 특히 애플은 FDA승인을 통해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된 요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노 이사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각 개인의 지병이나 고질병의 경우 스마트워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워치의 경우 개인 단위로 구매가 이뤄지는 특성이 있으며, 앞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센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게 되면 기능보다는 중요한 센서가 들어가는지 여부가 구매를 앞둔 소비자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노 이사는 “오히려 불필요한 기능을 많이 넣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 시장에 대해 노 이사는 “삼성보다는 LG가 좀 더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고 구광모 회장도 LG전자의 미래를 로봇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한 뒤, “홈로봇 시장이 더욱 확산될 것인데 핵심은 복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청소나 헬스케어 등 담을 수 있는 기능은 무궁무진한 만큼 이를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소구할 것인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체인식과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노 이사는 중국의 급격한 성장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중국 회사들이 생체인식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인공지능 시장에서 중국을 무시할 수 없다. 인구가 많은 만큼 샘플과 테스트베드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특성 상 탑다운 형태의 개발도 가능해 중국의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새로이 발표되는 아이폰과 갤럭시 S10에 사용되는 센서에 관련된 얘기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노 이사는 “삼성 갤럭시 S10부터 홍채인식 기능이 제외되고 아이폰 XR의 경우 FACE ID로 알려진 안면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차기 모델부터는 얼굴 인식을 기존보다 10배 늘어나는 30만 개의 점으로 하도록 될 것”이라며, “생체인식이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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