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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올해는 핀테크 ‘골든타임’,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1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현장 간담회 개최해

금융위원회, “올해는 핀테크 ‘골든타임’,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1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Fintech, 금융이 바뀐다’ 현장 간담회

[산업일보]
2019년 4월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를 둘러싼 정책과 예산에 금융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금융위원회가 ‘Fintech, 금융이 바뀐다’를 주제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2019년 핀테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핀테크 규제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 “올해는 핀테크 ‘골든타임’,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가 핀테크 내실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지난해 마련한 법률·예산·조직 등의 핀테크 인프라를 토대로 올해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 금융위원장은 “우리가 10년 전 지금을 예측하지 못했듯 앞으로 10년 후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래를 향한 변화의 중심에 바로 ‘핀테크’가 있다”라며 “핀테크는 금융의 범위와 방법은 물론 정의까지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핀테크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한 최 금융위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책환경과 시장, 인력 사이를 선순환하는 핀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구조가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 금융위원장은 이를 위한 네 가지 전략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적 실험 집중 지원 ▲핀테크와 자본시장의 연계 통한 핀테크 투자 확대 ▲핀테크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낡은 규제 혁파 ▲핀테크 맞춤형 인력 및 공간 확충 ▲핀테크 프런티어 확산을 들었다.

그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안전한 모래 놀이터 위인 ‘규제 샌드박스’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투자자본을 통해 조성된 자본이 핀테크 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는 물길을 만들도록 관련 제도를 붙여나가겠다”라고 힘줬다.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개선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한 그는 “지난해 핀테크 TF를 조성해 약 200여 개의 규제 개선 과제를 검토 중에 있다. 우리가 찾는 답이 보고서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 있다는 신념으로 상시적·정례적으로 핀테크 현장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 금융권을 향해 “온건한 자는 보상을 얻고 혁신적인 자는 역사를 바꾼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핀테크 업종의 출현을 일종의 ‘위협’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금융 회사들이 현재 안주해서 자기혁신에 실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존 금융회사들 스스로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핀테크 화를 통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등 약 3백여 명 이상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메우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갔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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