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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글로벌 금융시장 ‘활기’

중립금리를 현 연방기금금리 수준인 2.5%로 인식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글로벌 금융시장 ‘활기’


[산업일보]
12월 FOMC 기자회견과는 확연히 달라진 파웰 의장의 지난 4일 전미경제학회(AEA) ‘금리인상 속도조절(be patient)’ 발언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및 금융여건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버냉키 의장 이후 과도한 금융여건 악화때마다, 전형적으로 반복되는 Fed의 정책대응이다.

중립금리 가정과 금리인상 속도를 기준으로 향후 예상되는 Fed 통화정책의 주요 시나리오를 나누면 ▲중립금리 2.5%/금리인상 속도조절: 현재 금융시장의 판단 ▲중립금리 2.5%/금리인상 지속: Policy mistake(과도한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중립금리 3.5%/금리인상 속도조절: Policy mistake(과도한 부양)에 따른 경기과열 ▲중립금리 3.5%/금리인상 지속: 2018년 Fed 통화정책 기조로 크게 요약할 수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중립금리를 현 연방기금금리 수준인 2.5%로 인식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반면, 2018년 중 Fed는 3.5%를 중립금리로 인식하며, 금리인상 지속 시그널을 보냈다.

Fed와 시장 간 괴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Policy mistake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과도하게 심화시킴에 따라, 결국 Fed의 인식을 시장과 같은 2사분면으로 이동시키는데 성공했다.

Fed는 적어도 6월 FOMC 전까지는 주요 지표동향을 주시할 것이다. 문제는 중립금리가 정확히 어느 수준인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2.5%라면 통화정책의 변화가 없겠지만, 만약 3.5%(현재 테일러 준칙에 의하면 최소 4%)라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 경기, 특히 이미 완전고용을 상회하는 노동시장의 과열 조짐을 심화시킬 것이다.

다만, 아직 조심스러운 Fed 입장에서, 시장이 동의할만한 확실한 과열 증거가 나타나기 전에 곧바로 다시 중립금리 2.5%‧금리인상 속도조절 단계로 돌아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는 만약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지 않아 Fed가 이동해야 한다면 중립금리는 2.5%로 유지하되 금리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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