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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업계에 대한 불신,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순풍’

신규·기존 선사들, 신조선 투자 올해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중국 조선업계에 대한 불신,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순풍’


[산업일보]
최근 해외 선주들 사이 중국 조선소에 대한 강한 불신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한 LNG 선 글래드스톤호가 시운전 2년 만에 폐선을 결정한 것을 들 수 있는데, 북유럽해상보험협회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건조된 4천426척의 선박에 대한 보험금 청구 비율에서 중국 건조 조선소가 89%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BIG 3'와 현대미포조선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조선업종이 2019년부터 성장국면에 진입하며, 높은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주변국들을 능가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유가와의 상관성(Correlation)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조선업계에 대한 불신,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순풍’


우선, 2019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의 성장, 흑자전환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하반기부터 수주잔고 회복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상선부문의 경우 이미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2019년부터 해양부문 매출부진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면서 총 매출의 성장이 유력하다. 매출의 증가와 구조조정의 결과로 만들어낸 비용절감효과가 합쳐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한국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는 유일한 산업은 ‘조선업’이다. 단기적으로는 LNG선에서의 압도적 시장점유율(90% 이상)이 미-중 무역갈등 및 중국 제조업 침체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모습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2020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발효와 2000년대 호황시기 선박들의 교체주기 임박(기대수명 약 25년)에 따른 교체수요 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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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유가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주요 종목들의 주가동향과 유가동향간 연관성(Correlation)이 낮아지고 있다. 최근 4년 이상 수주가 상선에 쏠렸으며, 지난해에도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이 부진해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2019년 들어 기존 선사들은 물론 신규 선사들의 신조선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IMO규제에 대한 대책으로 교체발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소 부족 현상으로 선가 상승이 빨라지고 선가 상승이 급속도로 이뤄질수록 발주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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