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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진행된 엔화 강세, 소비세 인상이 영향 미치나?

지난해 달러 당 110엔 기록했지만 올해 초는 108엔 대 기록 중

연초부터 진행된 엔화 강세, 소비세 인상이 영향 미치나?


[산업일보]
연초부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2018년 평균 110.5엔에서 움직였지만 연초부터 엔화 강세가 빠르게 진행돼 현재 108엔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 강세의 배경은 무엇일까?

일본은 여전히 가장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중앙은행이다. ECB는 2018년 말까지 QE정책을 끝냈지만 BOJ는 여전히 양적·질적완화(QQE) 정책을 쓰고 있다.

구로다 BOJ총재의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면 2019 회계연도에 출구전략을 편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입장은 아직 출구전략을 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란 것이다. 성장과 물가에 대한 전망이 약화되어 통화완화를 되돌릴만한 명분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해 블룸버그가 12월 10일에서 13일까지 4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 일본의 기준금리는 동결이 예상되고,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0%로 targeting하고 있는 10년물 국채금리의 허용 범위를 현재의 20bp에서 좀 더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중앙은행은 2016년 9월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를 0%로 targeting하는 일드커브컨트롤(YCC)정책을 도입한 바 있으며 2018년 7월에는 10년물 금리 target을 0%로 유지하되 허용하는 범위를 기존 10bp에서 20bp로 확대한 바 있다.

10년물 대한 허용범위 확대는 통화완화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출구전략으로 향하고 있다는 해석보다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여력을 높이고자 한 이유가 더 크다.

올해 일본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2019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인데, 전문가들은 소비세 인상 시점을 통화정책과 연결시켜 하반기 중에 소비세 인상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에는 뚜렷하게 새로운 통화완화가 발표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즉, 엔화강세가 진행되면 중앙은행이 나설 것이란 기대가 생길 수 있지만 상반기 중에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는 하반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정책여력을 확보하고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김지만 연구원은 “엔화 강세가 활발해지면 한-일간 경합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서 국내업체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합도가 높으면서 점차 그 정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인 자동차,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산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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