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화↑, 관광지↑’…急 성장하는 베트남 건설업계 노리자

“투자 확대하며 외국인에 대한 법적 분쟁도 철저히 대비해야”

‘도시화↑, 관광지↑’…急 성장하는 베트남 건설업계 노리자

[산업일보]
제조업계를 일으킬 ‘새로운 생산기지’이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이 건설업계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이며 해외 기업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 호찌민 지부의 보고서 ‘2018년 베트남 건설업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베트남으로 사업 이전을 단행함에 따라 베트남 시장이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GSO)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건설업 부문은 8.7% 성장했으며, 베트남 GDP 기여율은 0.54%에 해당한다. 건설시장의 규모 또한 2017년 123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0.6% 증가한 1만6천 개의 새로운 건설사가 등장했다.

경영정보연구원(BM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건설업은 2021년까지 연평균 8.2% 성장할 전망이다.

KITA의 보고서는 건설시장에 작용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베트남의 급속한 도시화’와 ‘관광객의 증가’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 15년간 베트남의 도시화는 25.5%에서 35.2%로 가속화했으며, 2017년 관광 규모 또한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0달러를 기록하며 큰 확장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건설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의 가능성이 높아 해외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국(FIA)이 발표한 2018년의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전년 대비 85.6%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건설 ▲인프라 시설 건설 ▲산업용 건설 등 베트남 건설업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CIENCO, CC1, LILAMA, LICOGI 등의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2020년까지 매각 예정에 있는 국영기업 목록’에 대거 포함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도 베트남에 적극적인 투자 공세를 펼치고 있다. 2017년 한국 기업은 약 774건의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에 총 29억 달러를 투자했다. 금호 건설, 포스코 건설, 쌍용 건설, GS 건설, 삼성 물산 등의 대기업이 이미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한 바 있다.

KITA 호찌민지부 측은 “베트남에 한국 건설사가 참여할 기회는 많다”라며 “한국 건설사들은 중동에서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제적 경험을 쌓아왔다. 이 경험들이 베트남 건설시장에서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개발과 건설 관련 규제가 완화되긴 했으나 법적 분쟁이 생길 수 있는 분야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짚으며 “이에 한국 기업들은 인프라 시설을 공급하면서 베트남 정부와 생길 수 있는 갈등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0 / 1000

산소통 트위터 산소통 facebook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 [카드뉴스] 결국 부결된 브렉시트, 향후 전망은?

동영상뉴스 전체보기 +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