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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세계경제 살릴 특효약은 ‘4차 산업혁명’”

창의성·사회성 등 인간 고유의 영역 지키며 ‘차근차근식 변화’ 필요해

[산업일보]
세계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률 둔화를 보이며 기운차게 날개를 펴지 못하는 가운데, 죽어가는 경제를 심폐소생 할 핵심 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경제 성장의 답을 찾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한 변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인다.

“죽어가는 세계경제 살릴 특효약은 ‘4차 산업혁명’”
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2019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주최의 ‘2019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속 세계 각국의 지역별 시장을 조망함으로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맥킨지 한국사무소의 최원식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노동 투입과 생산성이 점점 둔화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세계 경제 성장은 ‘생산성 향상’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킨지의 자료에 따르면, 1.7%의 고용 증가율과 1.8%의 생산성 증가율을 보인 과거 50년과 달리, 향후 50년의 고용 증가율은 0.3%에, 생산성 증가율은 1.8%에 그쳐 GDP 성장률의 약 40%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의 등장은 ‘굿 뉴스’”라고 말한 최원식 대표는 “AI와 자동화 및 관련 디지털 기술들은 과거 증기기관과 IT가 불러온 경제 성장률을 훌쩍 상회하는 성장률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따르고자 기존 시스템에 핵심 기술을 도입하려 해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 대표는 ‘파일럿 테스트 추진▶인사이트 노하우 구축▶성과 개선 경험▶도입 규모와 범위 확장▶애널리틱스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을 기업이 따라야 할 가이드라인으로 제안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CEO에게 주는 10대 핵심 메시지를 함께 제시했다.

“죽어가는 세계경제 살릴 특효약은 ‘4차 산업혁명’”
그래픽 이미지=이상미 기자


이어 최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한국 경제에 가져올 영향력을 크게 ‘자동화’와 ‘최적화’로 나눠 전망하며 “자동화와 최적화로 인해 고용 구조는 물론 일부 직군까지 변화하게 될 것이다. 산업별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근본적인 변화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규모의 경제’의 중요성이 감소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해결 능력, 소통능력, 사회성, 창의성과 같이 인간적인 요소의 가치는 더욱 부가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또는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편 아마존과 구글 등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의 독점적 위치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으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조 수출이 감소하고, 플랫폼 사업자가 주요 사업 주체로 자리 잡는 등 산업계에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흐름을 잘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라고 부언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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