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X, XAI, 3D 프린팅…데이터로 예측한 ‘미래유망기술’
“미래 사회 선제적 대응 위해 우선적인 기술 트렌드 파악 중요”
기사입력 2019-01-06 12:19:35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류를 타고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 사회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미래 예측’이 필수적이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기술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이미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관에서는 미래 이슈와 유망 기술을 탐색하고 기술 트렌드를 전망하는 등의 다양한 예측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보고서 ‘데이터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기술’에서는 미래기술의 메가트렌드를 조망하기 위해 국내외 123개 기관을 기반으로 최근 15년간 수집된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래유망기술 발표기관의 점유율을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구 및 단체, 국제기구, 대학으로 분류해 살펴본 결과 기업과 공공기관이 각각 45%, 35%로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발표기관의 속성에 따라 미래유망기술이 지니고 있는 특성도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로봇기술/기능성 물질/3D 프린팅/기후변화 관련 기술 등을 미래유망기술로 전망했으며, 기업의 경우 데이터 분석/그린 IT/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인공지능/빅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기술이 주류를 이뤘다.
KISTI는 세계 주요기관의 발표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법을 통해 분석해 미래 유망기술의 출현 빈도 현황을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기술 Top 10’을 선정했다.
미래에 이목을 끌 상위 10개의 유망 기술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IoX) ▲설명 가능한 AI(XAI) ▲금속 3D 프린터 ▲스마트로봇 ▲몰입경험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이 꼽혔다.
KISTI의 손은수 책임연구원은 “기술 인프라에 주목하는 해외와 국내의 시각은 차이를 보인다”라며 “해외 주요기관이 발표한 미래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의 핵심 인프라 기술들인 반면 국내 주요기관이 선정한 미래기술의 대부분은 첨단 ICT 기반의 기술보다 차세대 에너지나 신소재, 바이오 의료 기술 등 미래기술을 선정할 당시의 정책적 관점이 반영된 경향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 격동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출된 미래기술 키워드를 근간으로 ICT와 제조업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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