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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경기불확실성 증대, 고용노동환경 변화 등에 기인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기업규모별, 업종별 BSI 전망치(자료=구미상의)

[산업일보]
2019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은 전기·전자 63, 기계·금속·자동차부품 54, 섬유·화학 61, 기타 76으로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지역 내 9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62로 나타나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4분기 4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전망치(68) 대비 6포인트 하락, 2018년 2/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63, 기계‧금속‧자동차부품 54, 섬유·화학 61, 기타 76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2019년 1/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59, 매출(수출) 73, 영업이익(내수) 55, 영업이익(수출) 73, 자금 조달여건 74로 나타나 생산 물량과 채산성은 물론, 자금흐름 역시 2018년 4/4분기에 비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70, 중소기업 61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경기상황 속에 응답업체의 48.7%는 2019년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올해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았고, 35.9%는 비슷, 12.8%는 매우악화라고 응답했으며, 2.6%만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먼저, 대내적 요인은 내수침체 장기화(39.9%)와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의 변화(38.4%)를 주로 꼽았고, 이어 기준금리 인상가능성(9.4%), 관련 규제법안(5.8%),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4.3%), 기타(2.2%)순이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33.0%)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32.0%)를 주요한 위협요인으로 보았고, 이어 글로벌 통화 긴축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21.4%), 고유가 현상 지속(7.8%), 기타(5.8%)순 등이다.

구미지역 실물경제와 체감경기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92.2%는 2019년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세웠다고 밝혔고, 7.8%만이 공격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방향이 보수적인 이유로는 무엇보다 경기불확실성 증대(42.2%)가 크게 작용했고, 이어 고용노동환경의 변화(21.2%), 기존시장 경쟁 과다(13.6%), 자금조달 어려움(12.9%), 신규투자처 부족(6.1%), 각종 규제(3.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제조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응답 업체의 27.3%는 해외투자를 하고 있고, 투자지역은 중국, EU, 미국, 동남아(베트남) 등이다. 이들 업체의 4개사 중 1개사는 해외투자로 인해 국내투자를 줄였다고 밝혔다.

해외현지의 규제 체감수준에 비해 국내 규제수준은 52.9%가 비슷하다고 밝힌 반면, 35.3%는 높다, 5.9%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으며, 나머지 5.9%만이 낮은 수준으로 인식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수도권에는 반도체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십조 투자가 진행되는데 반해 구미는 5단지 분양이 미미하다며 중앙정부에서는 수도권 연구인력이 지방으로 내려올 수 있는 획기적인 유인책을 만들어야하며, 기존 구미공단 입주 기업의 투자동향과 계획을 면밀히 살펴 기업수요에 맞는 ‘기업 맞춤형 분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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