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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 수출 키워드 '한류와 혁신제품, 감동, 아시아'

동남아시아 신흥 국가 낮은 생산단가 무기로 한국 기업 경쟁상대로 성장

올해 온라인 수출 키워드 '한류와 혁신제품, 감동, 아시아'

[산업일보]
최근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과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등은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신흥 국가들은 급속한 기술진보 및 낮은 생산단가를 무기로 한국 기업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성장했다. 내수시장 침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은 이제 생존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한국 기업은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고 판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무역협회의 온라인 기업간 거래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는 올해 해외 마케팅 트렌드로 ‘한류’, ‘혁신제품’, ‘감동’, ‘아시아 시장’을 제시했다.

무협의 ‘2018 스타트업에게도 e-知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수출성공 스토리’에는 스타트업과 수출초보 기업들이 온라인 해외마케팅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담았다.

트레이드코리아는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이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바이어와 거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11월 중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천60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성공사례집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및 미용기기의 트레이드코리아 활용 수출액은 819만 달러로 전체 수출실적 중 가장 많은 비중(17.8%)을 차지했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뷰렌코리아는 무역협회로부터 바이어 소개에서 수출계약까지 밀착 지원을 받아 호주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미국, 태국, 러시아 등지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혁신제품 수출도 두드러져 트레이드코리아 수출액의 46%를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제품을 개발한 브런트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와 첫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해외 바이어에게 감동을 안겨 수출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 벤처기업 루미르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양초에 의지해 공부하는 필리핀 빈민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양초 램프를 개발했다. 트레이드코리아가 해외에 홍보한 결과 제품 개발배경과 성능에 감동한 브루나이 바이어와 최종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역별로는 올해 트레이드코리아 수출의 58.8%는 아시아로 향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8%p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국가별로는 중국(17%), 미국(9.9%), 베트남(6.7%), 홍콩(6.4%), 인도(6.0%) 순이었다.

무협 허덕진 e-Biz지원본부장은 “트레이드코리아는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B2B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면서 “내년에는 스타트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온라인 해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sm021@kidd.co.kr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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