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의 지능화, 보안 기술 개발 선행이 필수

자동차 관련 해킹, 기존 IT 해킹과 달리 생명과 직결 ‘복합적 보안 필수’

자동차의 지능화, 보안 기술 개발 선행이 필수


[산업일보]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지능화에 앞서 자동차 보안기술의 개발이 선행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동차 보안기술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자동차 보안의 대상은 보안(Security), 플랫폼(Platform), 자율주행(Autonomous), 연결성(Connectivity), 전력화(Electrification) 등의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기존 IT 해킹은 자산 탈취 피해 정도로 그치지만, 지능화된 자동차를 해킹하는 경우 운전 중 시동 해제, 핸들 오작동 및 잠금, 제동기 오작동, 과속, GPS 조작, 문 잠금 등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10년 3월 미국에서 원격 이모빌라이저를 이용해 차량 장치를 원격제어한 사례가 발생했고, 지난 2014년 7월에는 미국 전기차 모델 S의 모바일 앱 코드 해킹을 통해 자동차가 조작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Uconnect 취약점을 이용해 Jeep Cherokee 핸들 및 제동장치를 원격제어했으며, 안드로이드 텔레매틱스 시스템 해킹을 통해 차량 문을 개폐하고 위치를 추적하는 등 자동차 보안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된 여러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심상규 CTO는 “자동차 보안기술의 연구개발 방향은 자동차의 변화에 선행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심 CTO는 “자동차 보안의 4대 범주는 차량, 인프라, 모바일, 서비스다. Jeep Cherokee와 안드로이드 텔레매틱스 시스템 해킹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 보안 문제는 단일 원인이 아닌 복합적 작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단일 원인 분석 및 해법 제시는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지능화, 보안 기술 개발 선행이 필수
자동차 보안 4대 범주 및 필수 요구 기술 / 그래픽=전윤성 디자이너


자동차 보안은 필수적, 선행적으로 요구돼야 하는 기술로, 시스템 전체에 대한 종합적 설계가 중요하다. 즉, ▲차량 내부 ▲사용자 모바일 ▲도로교통 인프라 ▲서비스(클라우드) 범주에 모두 보안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차량 내부와 사용자 모바일 범주의 경우 암호화, 인증 및 PKI, 해킹 방어, 자동차 및 IoT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 도로교통 인프라는 암호화, 인증 및 PKI, IoT 소프트웨어 개발과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돼야 하고, 서비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 및 AI, 블록체인 기술 적용 등이 필수다.

차량 내부 보안 요소 역시 외부 연결 보안, 내/외부 경계 보안, 내부 통신 보안, 내부 안전 플랫폼 등 4개 요소의 기술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단, 각 요소는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단순 임베디드 기술로는 보안이 아닌 취약점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심상규 CTO는 “자동차 보안 4대 범주와 차량 내부 보안 4개 요소에 대한 모든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자동차 보안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수준 높은 구현 능력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계 각국 정부는 자동차 보안 위험 예방과 미래시장 주도권 장악을 위해 보안 관련 시스템 및 법규를 마련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2025년 세계 자동차 보안 시장은 1조~6조 원(CAGR 23~49.5%)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0 / 1000

산소통 트위터 산소통 facebook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