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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n] 아이폰XR·XS·XS맥스, 판매량 부진과 주가하락은 ‘사실’ 지나친 해석은 ‘글쎄’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패널 주문량 20% 이상 초과…삼성전자 등 IT업체 영향 제한적

[모바일 On] 아이폰XR·XS·XS맥스, 판매량 부진과 주가하락은 ‘사실’ 지나친 해석은 ‘글쎄’


[산업일보]
최근 미국 현지에서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아이폰 3종인 아이폰XR과 아이폰XS, 아이폰 XS맥스의 수요부진으로 부품 공급업체 주문량을 기존 계획 대비 최대 1/3 축소했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아이폰 수요 우려가 반영되면서 애플 주가는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했으며, 대만, 중국, 일본 및 한국의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급락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는 대만, 중국 부품업체의 아이폰 LCD 모델인 아이폰XR의 주문감소를 근거로 확대 해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4분기 현재 신형 아이폰의 OLED 모델인 아이폰 XS, XS맥스의 판매량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SDC에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의 OLED 패널 주문을 당초 계획대비 약 20%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4분기 현재 아이폰 OLED 모델의 실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하고, 애플이 아이폰 LCD 모델인 아이폰XR의 수요부진을 ASP가 최대 50% 높은 아이폰 OLED 모델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 때문으로 판단된다.

올해 아이폰 판매는 ‘LCD모델의 부진과 OLED모델의 수요증가’라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폰XR의 판매 부진은 전반적인 글로벌 아이폰 수요 감소 영향보다는 애플의 무리한 고가 전략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소비자 구매 측면에서 아이폰8(599~749달러)이 아이폰XR(749~899달러) 대비 가성비가 높고, 아이폰XR에 LCD 대화면 (6.1인치)과 3D 센싱 기능만으로 아이폰8(4.7/ 5.5인치) 대비 150~300달러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과도하기 때문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둔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LCD모델인 아이폰 XR에 국한되는것으로 대만, 중국, 일본의 아이폰 부품업체에 직접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연구원은 “OLED모델인 아이폰 XS, XS맥스에 집중하는 한국 아이폰 부품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IT 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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