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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산업용 로봇 시장이 뜬다

인도 제조업 발전 성장핵심 요소로 성장

인도 산업용 로봇 시장이 뜬다

[산업일보]
인도의 산업용 로봇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잠재력이 높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14년 말 모디 정부 취임 후 추진된 모디노믹스의 슬로건인 Make in Indnia 정책으로, 1차 산업 중심이었던 인도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제조업 육성정책을 오는 2022년까지 인도 전체 GDP의 25%를 제조업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인도 첸나이무역관 측은 기존 단순 조립기지가 아닌 실질적인 제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FDI 유치에 나섰으며 국내 제조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활성화와 생산제품의 다변화·고도화를 위해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로봇 연합(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노동자 만 명당 단 3대의 산업용 로봇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용 로봇 보급률이 가장 높은 한국의 631대와 비교했을 때 200분의 1에 채 미치지 못한다. 지속적인 산업 성장과 함께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26%의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 전망치인 15%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인도 회계연도 기준(2016년 4월1일~2017년 3월31일) 인도 내 산업용 로봇의 해외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19% 증가했다. 이 중 한국산 수입액은 같은 기간 207.4% 늘었다.

IBEF도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용 로봇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는 자동차 산업이라며, 현재 인도는 연 2천900만 대(이륜/삼륜차 포함)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고, 추가적인 생산을 위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상공부에서 발표하는 인도 반도체 제조기기 수입액만 보더라도 2014~2017년 평균 14.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3년 인도의 경제위기로 인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16~2017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과거의 수입규모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했다.

첸나이무역관도 산업용 로봇의 대인도 수출액의 경우, 전체 수출액이 다른 주요 품목에 비해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도 수입 시장 안에서는 항상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2016년까지 수출 감소세에서 2017년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하며 과거 수준을 회복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로봇산업 강국인 일본이 인도 전체 수입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는데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며, 수입금액이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진출 여부에 따라 변동폭이 심한 편이라고 했다.

기아자동차의 인도 신규진출에 따라 일시적으로 한국산 산업용 로봇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겠지만,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에 따른 신규수요를 제외하는 경우 일본과의 기술경쟁, 중국과의 가격경쟁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으로 순수한 산업용 로봇 수출은 주춤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무역관 관계자는 '현재 인도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가 당장의 큰 이익을 얻기는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산업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주(구자라트 등) 중심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미 기자 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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