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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 한자리에

[산업일보]
스마트 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나라별로 자신들에 유리한 표준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정부와 표준화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스마트시티 표준 정책 패널'을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화성 동탄 등 신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표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스마트도시 표준화 포럼을 구성해 20건의 핵심기술과 연계규격에 대한 표준을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방범, 교통 등 도시 정보시스템 연계․운영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련 7건의 표준을 제정해 올해 5월부터 민간기업의 통합플랫폼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이달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 총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멀퀸(Michael Mulquin)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 연설을 하고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 총회에는 85개국 3천여 명의 표준화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점을 고려 스마트시티 국내 표준화 현황, 우수 사례,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 등을 영문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각국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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