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고무·플라스틱 등 생산↑
국내기계수주 전자·영상·음향·통신 등 감소 불구, 공공운수업 등에서 늘어
기사입력 2018-10-02 13:11:13
[산업일보]
8월 한달 간 전 산업생산은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등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반도체(-6.2%) 등에서 줄었지만, 자동차(21.8%)와 고무·플라스틱(5.1%)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4% 올랐다.
이는, 북미·중동 수출 개선과 임금협상 조기타결에 따른 완성차 생산 확대 및 부품 수요 증가와 운송장비용플라스틱제품 등의 국내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는 통신기기·컴퓨터, 승용차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4.6%) 투자는 많아졌고,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8%)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1.4% 떨어졌다. 국내기계수주는 전자·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감소했지만, 공공운수업 등 공공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6.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8.3%) 투자는 늘고,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8.1%) 투자가 줄어 11.2%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편,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2.5%p 상승한 75.7%로 조사됐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