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포항지역의 지역백화점과 할인점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 308억8천만 원 대비 1.1% 감소한 305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은 작년 추석 실적 대비 4.8%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경기침체와 추석전날 의무휴업시행으로 내점고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경우 내수부진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추석 맞이 그랜드 세일’,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한시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추석연휴 혜택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보면, 수산물의 경우 폭염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수확량이 감소, 오름세를 보였다. 채소류·과일류 역시 올여름 극심한 폭염장기화와 우천 등의 여파 등으로 작황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축산물의 경우 폭염으로 가축폐사가 속출하면서 일부 품목에서 예년에 비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수용품, 전통시장 평균 23만 원, 대형유통업체 평균 33만 원
기사입력 2018-09-22 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