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벨기에에 위치한 제약 산업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 Ciseo S.A.는 주사기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셀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분리해 외관 검사 스테이션으로 분당 600개의 주사기를 공급한다. 반면 다른 그룹은 제어 된 주사기를 최대 100 또는 160개의 트레이로 그룹화했다. 이러한 작업은 클린룸 버전의 스토브리 다관절 로봇이 수행하고 있다.
Ciseo는 벨기에 남부에 위치한 나뮈르(Namur)주 근처의 나닌(Naninne)에 있는 공장에서 약병 검사, 주사기 또는 앰플 충진 및 세포 배양 검사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작 했다. Ciseo SA의 CEO인 Grégory Reichling는 "제약 생산 및 생명 공학 분야에 150개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첨단 기술산업의 특화로 Ciseo는 로봇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고 파트너인 유니센서(UNISENSOR)나 혈액 분석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미세 유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유 및 기타 식품의 항생제 수준을 결정하는 분석기와 같은 자체 생명 과학 범위의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유리 병, 앰플 또는 주사기와 같은 소형 포장 단위의 정밀하고 고속 핸들링을 필요로 한다. 고객들은 검사 및 라벨링 등의 과정에서 추가 단계를 요구하고 있다.
분당 600개의 주사기 충진
Ciseo는 최근 육안 검사 전후에 주사기를 핸들링 하는 시스템을 진행했다. 충진 라인은 분당 600유닛으로 설계해 고속으로 수행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은 실제로 두 개의 개별 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셀이 받는 플라스틱 용기에는 100개 또는 160개의 빈 주사기가 있는 트레이가 들어 있다. 스토브리 TX60L 로봇 두 대 중 하나가 진공 그리퍼로 트레이를 집어 올려 동일한 그리퍼가 있는 두 번째 스토브리 로봇이 접근하는 공급 지점에 놓는다.
이 그리퍼는 10개의 갈래가 있는 포크와 비슷하며 트레이에서 160개의 주사기를 핸들링 한다. 그 다음 로봇은 주사기를 선형 컨베이어에 10개씩 배치해 충진소로 전달한다.
제어 후, 주사기는 선형 컨베이어상에서 역순으로 제2셀에 공급된다. 여기에 있는 두 개의 로봇은 병렬로 작동하며, 각각 한 번에 10개의 주사기를 채우고 트레이에 넣는다. 이미지 공정은 개별 주사기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토브리 로봇
Ciseo는 이미 다양한 제약 회사들을 위해 주사기 핸들링 시스템 설계뿐만 아니라 육안 검사 후 그룹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각 셀에는 스토브리 다관절 로봇 TX60L 이 장착되어 있다. Class 5(ISO 14644-1)까지 클린룸과 호환되며 0.03mm의 반복 정밀도로 매우 짧은 사이클 타임을 달성할 수 있다.
Grégory Reichling은, "스토브리 로봇은 제약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스토브리 로봇의 하부 밀폐형 전기 커넥션, 작은 로봇 베이스, 빠른 속도에 있다. 또한 제약 시장에서 높은 신뢰성과 적합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봇이다”고 말했다.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속 자동화
스토브리 로봇을 이용한 충진, 분리, 분류로 분당 600개의 주사기 핸들링은 Ciseo가 자동화 기술 및 제약 생산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유형에 불과하다. 추가 사양에는 최대 10분의 형식 변경, 주사기의 손상 없는 취급 및 버퍼 영역에 의해 보장되는 시스템의 일정 정도의 유연성을 포함했다.
Ciseo의 경영진은 특히 Lasea S.A와 같은 마킹 전문 회사 네트워크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도 대비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Stäubli Benelux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Grégory Reichling은, "스토브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때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소냐 코반(Sonja Koban) [스토브리(Staubli) 독일 마케팅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