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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가능성 무한대

디자인·핵심부품 개발·공동 마케팅 앞세워 공략할 것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가능성 무한대

[산업일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홈과 연계된 응용기기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 스피커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글로벌 IT기업의 새로운 각축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 스피커는 스마트기기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제품으로 이미 AR·VR을 능가하는 규모로 시장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 11월 등장한 아마존사의 스마트 스피커 ‘Amazone Echo’는 음성인식기술과 스피커를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로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Canalys는 2015년 현재 세계 스피커 시장의 25%를 Amazon Echo가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50만 개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산업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시장규모는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ATJ(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징둥)와 샤오미 등 대형 IT업체들 간에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산업분석기관 치엔잔산업연구원은 2015년에 1만 대에 불과했던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이 2016년 6만 대, 2017년 165만 대로 크게 늘었으며 2018년에는 6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스마트 홈 산업을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지목한 중국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산업용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017년 치엔잔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V, 휴대폰, 태블릿PC 등 다른 중국 전자제품에 비해 스마트 스피커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6%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측은 “아직 소비 성숙단계에 있으나, 인구수 및 소비수준의 변화 추이로 볼 때 스마트 스피커산업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완제품 보다는 스마트 스피커의 디자인·핵심부품 개발·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협력 기회를 찾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강점인 응용 기기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mjcho@kidd.co.kr

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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