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안산지역 공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0.2%p 하락한 70.1%(전국평균 81.0%)로 조사됐다.
생산액은 4조6천620억 원으로 전월대비 1.0%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6.3%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16만1천260명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해서는 3.2% 떨어졌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안산지역 여수신 동향을 보면, 5월 안산지역 예금은 11조5천403억 원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 5.7% 늘었다. 기업대출은 16조7천445억 원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의 경우, 5월 안산지역 어음교환액은 5천362억 원으로 전월대비 15.0% 줄어들었고, 부도액은 37억 원으로 전월대비 19.4% 많았다. 부도율은 0.69%로 전월대비 0.19% 올랐다. 안산지역 신설법인은 132개이며, 부도법인은 1개 발생했다.
안산세관의 안산지역 수출입 통관기준에서, 7월 수출은 1만7천280건에 6억7천6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4.5%, 전년 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수입은 1천128건에 7천2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5.9%, 전년 동월대비 5.6% 상승했다.
한국전력 안산지사는 안산지역의 5월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6억8천571만5천kWh로 전월대비 0.6%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2015=100)로 전월대비 0.2% 뛰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 상승한 수치로, 3개월 연속 1.5%를 유지하고 있다.
전월대비해서 인천, 울산은 변동 없으며, 서울, 경북 0.3%, 대구 등 3개 지역은 0.2%, 부산 등 9개 지역은 0.1%씩 각각 상승 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산 2.0%, 대구, 충북 1.8%, 대전, 광주, 전남, 경북 1.6%, 제주 1.5%, 경기, 충남, 전북, 경남 1.4%, 서울 1.3%, 인천, 울산, 강원 1.2% 각각 올랐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월대비 0.8% 마이너스 성장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등이 줄어 0.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