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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동영상뉴스][4차 산업혁명, 전문가에게 묻다 ③] 로봇의 가속화, 5G에 달려있다

[로봇 편]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노근창 이사

[산업일보]


2016년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된 이후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3차 산업혁명’이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정의된다면,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을 기반으로 인간과 로봇(기술)이 융합하는 세상이기에 상상 이상의 더욱 막연한 존재인 듯하다.
이에 본보는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세계경제포럼의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선정한 열두 가지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차례로 알아보고,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각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협동로봇이 주도할 산업용 로봇의 흐름
정부가 2009년 4월 발표한 ‘지능형 로봇 1차 기본계획’에는 ‘2013 로봇 3대 강국·2018 로봇 선도 국가’가 목표로 설정돼있다. 2012년 10월에 열린 ‘로봇 미래전략 보고대회’에서는 ‘2022년 세계 최고의 로봇 활용 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로봇시장 25조 원’을 예견했던 바 있다.

[동영상뉴스][4차 산업혁명, 전문가에게 묻다 ③] 로봇의 가속화, 5G에 달려있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노근창 이사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노근창 이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활성화를 전제한 뒤, “정부 발표 보다 2년 빠른 2020년이면 1가정 1로봇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이사는 “인공지능과 디바이스상의 기술은 각각 상당한 투자와 발전을 이뤘다. 이제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디바이스의 연결고리가 되는 네트워크 통신망의 고도화, 즉 ‘초연결시대’가 얼만큼 빨리, 일정 수준에 도달하느냐에 따라 로봇을 비롯한 자율주행 제품의 완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5G가 로봇산업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거라는 분석이다.

노근창 이사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부합하기 위해선 단순하게 생산하고 운반하는 로봇에서 인간과 함께 융합될 수 있는 코봇(Collaborative robot, 협동로봇) 중심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무 등 변화하고 있는 국내 노동환경에서 협동로봇은 최적의 솔루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말하고, 청소하고, TV로도 변하는 가정용 멀티로봇 시대
협동로봇이 산업용 로봇 시장의 외형을 넓힌다면 전체적인 국내 로봇시장의 흐름은 홈 가전 로봇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딥러닝 기술이 고도화 될수록 로봇 한 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데, 노 이사는 “인간의 표정을 읽어 그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고, 로봇 하단엔 청소기 기능이 장착돼 있어 로봇 한 대로 여러 대의 가전제품 역할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멀티 로봇 기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동영상뉴스][4차 산업혁명, 전문가에게 묻다 ③] 로봇의 가속화, 5G에 달려있다


그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이 어느 정도 이뤄진 마당에 TV, 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로봇의 결합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가전 회사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브랜드 장악력에 5G 기술을 토대로 고도화된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진다면 가까운 미래에 가정용 로봇시장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미정 기자 mjcho@kidd.co.kr

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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