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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무역전쟁 넘어 미래성장성 봐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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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무역전쟁 넘어 미래성장성 봐야

시장 규모 확대되면서 시장점유율 높일 수 있는 기업 가치 높아져

기사입력 2018-07-20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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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무역전쟁 넘어 미래성장성 봐야


[산업일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환율, 금리 등 거시 경제변수의 불확실성 등으로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조명을 받고 있다.

다우지수가 조정 받은 것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의 경우 그 동안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격인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의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주 금요일(7/13)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하여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오는 9월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정기 변경에서 지난 해 11월 신설한 커뮤니케이션 섹터에 처음으로 종목을 편입한다. 재분류 시행일은 9월 28일로, 8월과 9월에 걸쳐 편입 대상 종목이 공개될 예정이다.

커뮤케이션 섹터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통신관련 기업에 더해 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게임 관련 기업들이 포함될 것이다. 이에 따라 IT업종에선 페이스북, 알파벳 등 SNS 회사들이, 경기민감재 부문에선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컴캐스트 등이 재분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IT업종은 하드웨어 제조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류로 인해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인 콘텐츠(엔터, 게임 등), 플랫폼(인터넷 등) 등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업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의 센섹스(SENSEX) 지수는 대외의존도가 낮고,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에 있으며, 그 동안 외국인 자금유출 등의 영향으로 조정 받았던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도 바닥 확인 후 반등 중에 있다.

따라서 향후 신흥국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인 성장주가 더욱 더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연구원은 “가치가 상승하는 곳으로 돈이 이동하기 마련이다. 4차 산업혁명 성장주로 돈이 이동해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이것은 미래 기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공급자 측면에서는 기술적 혁신에 의해 새로이 등장하는 제품 및 서비스들에 관여하거나 그 동안의 지역적인 한계가 파괴돼 판매 및 서비스가 가능해 지면서 시장크기를 극대화 될 수 있느냐이며, 수요자 측면에서는 기술혁신이 편리성 향상 및 비용 절약을 극대화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우호적인 정부정책도 미래 기대치를 높게 평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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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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