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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 연준 통화긴축으로도 이어질 가능성 커

무역전쟁 2차 말 단계 진입한 가운데 미 연준 통화긴축 강화 부담 상존

미중무역전쟁, 연준 통화긴축으로도 이어질 가능성 커


[산업일보]
6월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지수는 실물경기의 확장기조가 강건한 가운데, 강한 인플레 압력이 상존함을 나타냈다. 6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ISM 제조업지수 역시 전월비 1.5p 상승한 60.2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60선을 재차 상회했기 때문이다.

6월 제조업과 비제조업 지불가격지수 역시 동반 하락했지만 그 수준은 여전히 강한 인플레 압력이 상존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미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인상 속도가 문제이지 긴축 방향은 분명하다. 그리고 미 이러한 실물경제 확장은 긴축 속도가 점차 강화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한편, 5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미-EU 간의 무역 대립을 끝내기 위해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그리넬 주독일 미 대사는 EU가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면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미국과 중국의 교역액 340억 달러에 대한 관세 25% 부과라는 1차 ‘행동의 전쟁’이 시행된 가운데, 다음 무역전쟁은 ‘말의 전쟁’ 단계로서 분쟁과 타협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연준의 통화긴축 가능성은 소멸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역전쟁이 현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다음에는 미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부담이 대기한다. 중국과 선진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으로서는 하반기 증시여건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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