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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서울 인쇄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무로 인쇄거리’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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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서울 인쇄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무로 인쇄거리’

기사입력 2018-06-22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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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서울 인쇄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무로 인쇄거리’


[산업일보]
충무로 인쇄거리가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채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1910년대 상설 영화관이 생겨나면서 영화 전단지를 찍어내기 위한 인쇄소들이 을지로 주변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190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영화 산업이 부흥기를 맞으며 충무로, 필동까지 인쇄소가 퍼져나갔다.

충무로 인쇄거리는 1980년대 후반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선거 홍보물 제작 관련 수요 증가로 전성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 인터넷, 컴퓨터, 핸드폰 등이 대중화면서 충무로 인쇄거리는 하락세를 맞이하게 된다. 첨단장비의 발달이 종이 인쇄물의 쇠퇴를 가져 온 것이다. 현재 충무로 인쇄거리에는 5천여 곳의 가게에서 1만5천여 명의 사람들이 남아 일하고 있지만 그 숫자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이곳에서 일하는 업계 종사자들은 7~8년 전에 비해 물동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말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6월 충무로, 을지로 등 이 일대 약 30만㎡를 ‘인쇄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현재 안전한 작업환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쇄산업 진흥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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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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