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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Energy] 북한 전력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중 풍력으로 해결 가능?

풍력발전 가능 용량, 남한보다 1.7배 높아…인프라 개보수에도 기회 많아

[4Th Energy] 북한 전력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중 풍력으로 해결 가능?


[산업일보]
북한의 에너지 정책은 지금까지 자력갱생을 기본원칙으로 해 전개돼 왔으며,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석탄과 수력에너지에 의존하도록 해 전체적인 에너지 수급 구조를 낙후시킨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의 발전설비 이용률은 29.2%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전력 손실율이 높아 발전량 대비 소비량은 더욱 적다. 따라서 북한의 경제와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전력 부족 해소가 남북경협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남북한 전력협력 방안으로 ▲발전 연료 지원 ▲ 북한 발송 배전 전력 설비 개보수 지원 ▲신규 발전소 건설 지원 ▲남북한 통합 전력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북한 전력협력 방안 중 일회성 지원 성격이 강한 ‘연료 지원’을 제외하면 투자 규모 및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성을 위한 남북한 통합 전력망 구축 및 한국에서 생산된 전력의 북한 전송을 위한 북한 송전망 개보수는 별도의 협의체 구성 후 추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대북 제재 해제 이후 바로 시행 가능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에서 풍력발전이 가능한 지역의 발전 가능 용량은 43.6GW로 남한의 25.5GW에 대비해 1.7배의 발전잠재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연간 일사량은 독일 등 유럽 북부지역보다 풍부한 수준으로 북한의 태양에너지 보급은 태양열 분야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태양광 분야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대규모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보다는 저가 모듈 수입을 통한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이 주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풍력발전의 경우 북한내 가장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을 보유하고 있고, 부락 단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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