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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KOFAS 2018] 인류·환경에 책임 실현 ‘하이윈코퍼레이션’

정밀요소부품 시장 품귀에도 수급력 뛰어나

[산업일보]


이름. 국립국어원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왕이면 좋은 의미를 담아 부르고, 불리고자 하는 게 바로 이름일 것이다.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창원 KOFAS 2018)’에 참가한 하이윈코퍼레이션(이하 하이윈)의 사명인 HIWIN은 Hi-tech Winner 즉, ‘첨단기술의 승리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모션컨트롤시스템 기술제품 제조기업인 하이윈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고객이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과 인류‧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하이윈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17개국에 지사가 있다.

전 세계 모션컨트롤시스템 공급업체 중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분기 1천55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올해 1분기에는 2천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 대비 1천억 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정밀요소부품 시장은 유례없는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하이윈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제품 공급업체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한국 시장은 일본의 자국 우선 보호 정책으로 인해 요소제품 조달에 큰 문제를 겪고 있다.

하이윈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비해 지난 5년간 증설 투자를 통한 생산력 및 재고력 향상에 힘써왔으며, 올해를 기회로 보고 있다.

돈을 줘도 팔겠다는 사람이 없는 현재의 시장 정세는 반도체 세계 최대 공급업체인 I사까지도 한 달에 1~2번씩 고정적으로 하이윈을 방문해 자문 및 협력을 요청하게 만들었다. I사의 부회장은 “I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설비제공자)의 협력업체까지 방문해 부탁을 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하이윈이 모두를 구원한 천사”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창원 KOFAS 2018] 인류·환경에 책임 실현 ‘하이윈코퍼레이션’


하이윈 김형곤 차장은 “그동안 설비제조사는 요소품 구매 시 동력제품과 직선제품, 제어시스템을 각각 구매할 수밖에 없었고, 구매 후 각 단위 제품의 조립 후 품질 관리를 위해 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을 투자해야 했다”며 “하이윈은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고려해, 요소, 동력, 시스템 제품을 일체화해 공급하고 원스톱 A/S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요구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동화로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전개를 통해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을 반영하듯 전시장 내 부스에는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볼스크류’와 ‘Scara로봇’, 다관절로봇 등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리니어 모터(Linear Motor)는 고속‧고정밀 작업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고,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Direct Drive Motor)는 가속성과 회전의 균일성이 특징이다.

‘이름을 날리다’처럼 이름에는 ‘세상에 알려진 평판이나 명성’이라는 뜻도 있다. 하이윈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에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수희 기자 edeline@kidd.co.kr

국내외 로봇산업과, IoT,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또한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와 함께 ‘영상 뉴스’ 등의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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