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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차산업 부상, 중국 1천억 위안 규모

빅데이터 활용한 기술혁신으로 점차 ‘스마트화’

스마트주차산업 부상, 중국 1천억 위안 규모

[산업일보]
중국은 연속 9년 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과 소비국으로 부상, 자동차 보유량이 계속 증가했다. 이로 인한 주차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하면서 주차산업이 고속 성장했다. 주차산업이 독립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부상하자,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이 가시화 됐고,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본유입 또한 늘어나면서 해당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은 IT 기술력을 무기로 중국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16일 발표한 ‘떠오르는 중국 스마트 주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중국 자동차 보유량이 연평균 13.1%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주차장 수요 역시 급증하면서 스마트 주차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주차시설의 스마트화를 역점사업으로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중국 스마트 주차산업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약 1천억 위안(1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2천만 대, 주차 수요량은 2억9천만 대로 추정되지만 실제 주차공간은 8천만 대에 불과해 주차문제가 중국 사회의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은 기계식 주차장 신설, 번호판 인식 및 촬영기술, 온라인 결제,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주차산업 투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3대 IT업체 중 바이두는 ‘바이두지도’와 ‘바이두머니’, 알리바바는 ‘즈푸바오’와 ‘까오더지도’, 텐센트는 ‘스마트주차 위쳇지불’을 골자로 인터넷과 주차가 결합된 스마트 주차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협 북경지부 김병유 지부장은 “중국의 스마트 도시화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주차장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설비부문은 중국이 강하지만 사물인터넷(IoT), IT 솔루션 등을 접목한 주차장 운영부문은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겨라 기자 hj1216@kidd.co.kr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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