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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로봇 분야 근무 약 1만5천명, 10년 후 두배 인력 늘어난다

기계·로봇 공학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 세분화된 인력 수급 추진

지능형로봇 분야 근무 약 1만5천명, 10년 후 두배 인력 늘어난다

[산업일보]
향후 10년 안으로 지능형로봇 분야의 종사자가 지금보다 2배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능형로봇 분야 제조업(전체 925개사)에 대한 표본 조사를 통해 산업인력 실태조사를 분석한 다음, 기계·로봇 공학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분야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해 세분화된 인력 수급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능형로봇 분야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근로자 수는 18.2명으로 30인 미만이 대부분(84.4%)을 차지했다. 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58.4%로 과반을 차지한 반면, 100인 이상 중견규모는 2.4%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사대상 중 85.3%가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연구 개발단계에서는 벗어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수에서 전문서비스(10.6%), 개인서비스(10.3%), 기반기술(28.3%)분야에 비해 제조(50.8%)분야의 비중이 높아 대부분 기업이 제조업 생산설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4차 산업혁명, 제조업 혁신 등으로 인해 향후 5년간 매출액이 늘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대 증가율이 23.8%에 달해 다른 제조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능형로봇 산업분야의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017년 6월 말 기준 1만4천645명이며 부족한 인원은 1천19명이다. 업체별 6.5%의 인력이 부족한 셈이다. 제조 로봇 8천870명, 전문서비스 로봇 1천86명, 개인서비스 로봇 914명, 기반기술 3,776명으로 제조 로봇 인력 비중(60.6%)이 가장 높았다.

지능형로봇 분야 근무 약 1만5천명, 10년 후 두배 인력 늘어난다

학력별 현황은 ‘대졸’ 산업기술인력(60.8%)이 가장 많고, 선호 전공은 ‘기계․로봇공학(59.4%)’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오는 2026년까지 지능형로봇 분야 인력수요는 총3만889명이 예상된다. 제조 로봇 1만6천177명, 전문서비스 로봇 4천394명, 개인 서비스 로봇 1천941명, 기반기술 8천377명으로 내다봤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ㆍ생산(1만2천492명), 연구개발(9천915명), 설계·디자인(3천769명)의 순이다. 이는 지능형로봇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영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생산 규모가 확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가동해 연구개발(R&D) 사업과 보급사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래 신산업 인력수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원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술영역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산업융합·연계형 로봇창의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봇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활용,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을 체계화함으로써, 일자리의 질적 불일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통해 인력 수급 관련 업계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미래 전망을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정책에 실시간 반영, 인력 양성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염재인 기자 yji@kidd.co.kr

제조업체에서부터 정부 정책이나 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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