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미국 경제데이터의 긍정적인 발표속에 달러 강세(LME Daily Report)
알루미늄, 수입관세로 인해 압박
[산업일보]
15일 비철금속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데이터의 긍정적인 발표로 인한 달러의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강보합 또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3개월래 저점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하며 하락폭을 대부분 상쇄한 약 0.1%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는데, 가격을 압박한 요인으로 미국의 수입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생산억제 정책이 종료된 이후 공급량이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수입관세 부과는 그 동안 미국으로 수출되던 물량의 수출처를 다시 모색하는 비용을 증가시면서 미국에 수출되지 못한 잉여물량이 이외 지역의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과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전반적인 비철금속 시장을 침체시킬 것이라는 공포감을 증대시키면서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11월 중순부터 15일까지 중국 북부의 28개 도시에서 시행됐던 생산 감축정책이 끝남에 따라 알루미늄 시장에 공급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면서 가격에 부담을 안겼다.
LME재고도 가격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LME 등록 재고가 약 1만6천 톤 이상 상승하면서 현재 시장에 공급이 충분하다는 신호가 가격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런던장 후반 급등세가 나오면서 대부분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장을 종료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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