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달러화 숏 포지션 차익 실현에 달러 인덱스 2거래일 연속 반등(LME Daily Report)
미 상무부, 트럼프에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권고
[산업일보]
중국과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비철 금속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품목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강세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알루미늄은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금요일 장중 약 3년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 앉은 후 차익 실현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2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높은 수익을 거둔 달러 숏 플레이어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만한 시점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이 달러 매도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금요일 미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에 중국 및 일부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 부과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철강 제품에는 최소 24%, 알루미늄 제품에는 최소 7.7%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여부를 각각 오는 4월11일부터 20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 중국은 미 상무부의 보고서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며 비난했다. 또한, 중국의 이익을 해칠 경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미-중 간의 무역 분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