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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n] 3월 출시예정일인 갤럭시S9, 5천만 대 교체수요를 잡아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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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n] 3월 출시예정일인 갤럭시S9, 5천만 대 교체수요를 잡아라

KB증권 "애플 아이폰X 판매부진이 갤럭시S9 수요로 직결될 것"

기사입력 2018-02-19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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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n] 3월 출시예정일인 갤럭시S9, 5천만 대 교체수요를 잡아라
갤럭시S9 언팩 행사 공식 초정장


[산업일보]
오는 2월 25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 (Mobile World Congress)서 공개될 갤럭시S9은 소비자 구매 심리를 자극할 충분한 2가지 요인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010년 6월 갤럭시S가 첫 출시된 이후 7년간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OLED를 이용한 유효 화면비율이 역대 최대에 달해 진정한 대화면 풀스크린 구현이 예상되고, 1초에 1천장 초고속 사진촬영이 가능한 DSLR 수준의 카메라가 기본 장착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 관점에서 갤럭시S9은 아이폰X와 차별화된 강점이 쉽게 드러날 전망이다. 그 이유는 갤럭시S9와 아이폰X가 동일한 flexible OLED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9은 엣지 디자인 강점과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비율 93%를 구현하면서 아이폰대비 20% 큰 풀스크린을 구현한다. 또한, 유사한 듀얼카메라를 탑재했지만 갤럭시S9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에 3단 이미지센서와 모바일 D램을 탑재하며 초고속 사진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8년 1분기 현재 갤럭시S9 판매 전망 예상치는 아이폰X 수요부진 영향으로 역대 갤럭시S시리즈 판매 중 최저 수준인 4천만대 이하로 시장 기대치는 이미 충분히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가격정책 실패로 인한 아이폰X의 판매부진은 고가 스마트 폰 시장에서 갤럭시S9 수혜로 직결될 전망이다. 이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X 수요영역을 가성비를 갖춘 갤럭시S9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17년 까지 과거 4년간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량인 1억8천만 대에서 30%만 가정해도 잠재 교체수요는 5천만대로 판단되고, 최근 3년간 최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7 사용자들의 2년 약정이 만료돼 직접적 교체주기에 진입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아울러, 아이폰X의 고가 판매전략 실패를 고려해 갤럭시S9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약화되고 있어 향후 갤럭시S9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긍정적 변수와 우호적 판매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해 1분기 출시됐던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화면과 배터리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어 제품 상호간 판매를 잠식하는 충돌 현상이 발생해 판매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S와 노트시리즈가 융합된 모델로 판단되는 갤럭시S9 플러스는 6.2인치 OLED 패널
탑재에도 불구하고 유효화면 비율 (93%) 확대에 따른 태블릿 수준의 대화면이 가능하고, 경쟁사 카메라 기능을 넘어선 초고속 듀얼카메라가 탑재되며, 메모리 및 배터리 용량이 역대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S9는 S8과 달리 갤럭시S9 플러스 판매가 갤럭시S9를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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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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