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가지수등락률/수입물가지수 등락률(자료=한국은행)
[산업일보]
지난 1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내려가면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5% 감소한 수치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지난해 12월 1,085.78원에서 올해 1월 1,066.70으로 1.8% 떨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은전월대비 2.1% , 공산품은 전기및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내려갔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2% 올랐다.
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가 지난해 12월 61.61 달러에서 1월에는 66.20 달러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공산품 원재료가 올라 전월대비 3.8%로 껑충 뛰었다.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중간재의 경우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7%, 0.6% 하락했다.
2018년 수출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205개로 전년보다 2개, 수입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235개로 전년보다 2개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