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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양적·질적 성장…두 마리 토끼 잡을까?

2018 IoT 산업 전망 및 정책 세미나, 데이터 기반 유연화·지능화 공장 확산 예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양적·질적 성장…두 마리 토끼 잡을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정영웅 연구원

[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그동안의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정책이 양적 부분에 치우친 것을 반성하고 올해부터는 질적 수준까지 개선한 사업계획안을 이달 말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이달 8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된 2018 IoT 산업 전망 및 정책 세미나의 에서 발표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정영웅 연구원은 ‘2018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영웅 연구원은, “그동안에는 제조공정의 정보화·자동화 중심의 양적 확대에 치우쳐 제조 혁신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영량, 기업 특성에 맞는 다품종·소량 생산 체제에 적합한 유연화 및 지능화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스마트공장이 되려면 기획, 설계, 디자인, 연구개발단계부터 제품출하, 고객관리까지 제조 전 주기에 걸쳐 스마트화가 진행돼야 하는데 기존에는 현장 제조에만 포커스가 집중됐다. 또한 스마트공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용면에서도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됨으로써 그동안에는 기업 역량에 맞춰 사업을 진행해 적극적인 구축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전문인력도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정영웅 연구원은 “앞으로는 구축 기업수를 늘리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방향성에 맞는 전략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계획이 추진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IoT, 빅데이터 등 정보자동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체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스마트공장 추진사업이 이원화돼 추진돼왔으나 2017년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되면서 이원화됐던 것을 통합해 추진체계를 만들었다.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관련 사항의 기본 틀은 나왔으나 세부사항의 확정은 2월말에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공·실패사례 분석…개선 계획으로 진행될 터
대부분의 국내 일자리는 중소·중견 기업이 창출하고 있다. 전체 사업체의 99%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올해 스마트공장 추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발효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육성 사업계획은 4차 산업을 리더하고 있는 독일의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을 벤치마크하고 그동안의 스마트공장 추진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분석해 보다 실질적인 질적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영웅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부분에서 확정이 완료돼야 하지만 그동안의 정책이 기업에게 단순 지원, 보호차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면 올해부터는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스마트공장의 실패사례를 보면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에 목표의식의 부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 미흡, 전문 코디네이터의 부재로 작업자 직관에 의한 공장 제어 및 품질 제어, 교육과 소통의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며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낳기도 했다. 향후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 스마트제조관련 전문인력도 5만명 양성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R&D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유연생산,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중이다”고 발표했다.

양적 확대에 치우쳐 기초수준이 대부분인 스마트공장이 올해부터는 질적인 부분을 고려한 보급확산정책으로 실효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올해 관련 산업의 육성 및 보급 확산 정책 및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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