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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수준, 차량 운행 2부제 실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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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수준, 차량 운행 2부제 실시

경기·서울·인천 ‘공공부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기사입력 2018-01-18 0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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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수준, 차량 운행 2부제 실시


[산업일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뿌연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없이는 야외활동이 불가할 정도로 심해지자 정부는 비상저감조치에 나섰다.

경기도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의 17일 오후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91㎍/㎥, 인천 73㎍/㎥, 경기 91㎍/㎥로 나타나 ‘공공부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 3개 지역 모두 PM2.5, 평균농도가 나쁨(50㎍/㎥ 초과) 이상 ▲수도권 4개 예보 권역 모두 나쁨(50㎍/㎥ 초과)이 예보된 경우 등 2가지 경우가 모두 충족될 때 발령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은 공공사업장 가동률 하향 조정 등 운영시간 단축·조정이 이뤄지며, 행정·공공기관 직원은 차량 운행 2부제(짝수날 짝수차량 운행)를 실시한다. 이에 18일은 짝수차량만 운행된다.

또한, 경기·서울·인천 합동 중앙특별점검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과 공사장의 단축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8일까지 미세먼지 고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식약처 인증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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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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