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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가 불지핀 카메라 전쟁, 삼성전자 갤럭시 A8시리즈가 본격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성 둔화되면서 카메라모듈 변화 이어질 것

아이폰X가 불지핀  카메라 전쟁, 삼성전자 갤럭시  A8시리즈가 본격화
아이폰X에서 증강현실 기반 게임을 실행하는 모습


[산업일보]
스마트폰 카메라가 증강현실(AR)구현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3D카메라 및 듀얼카메라 채용가속화로 증강현실(AR)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가상현실(VR)은 확장성의 한계로 카메라 모듈에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이에 반해 증강현실(AR)은 현실세계를 담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카메라모듈이 스마트폰에서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X에 3D센싱 카메라모듈을 활용한 안면 인식 기능을 본격 탑재했다. 3D센싱 카메라는 특정 장면에서 대상에 작용하는 모든 광선을 수집해 대상의 심도정보를 인식하는 카메라이다.

3D를 구현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우선 멀티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2개 이상의 카메라를 이용해 가시광선을 포착하고 심도 정보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센서 카메라로 카메라 모듈에 심도센서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SL(Structured Light)과 ToF(Time of Flight)방식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인텔, 소니, 애플 등이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인텔은 리얼센스 3D카메라 기술을 보유했고, 이 기술은 카메라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소니는 2015년에 벨기에 ToF 이미지센서 개발업체를 인수해, 자사 게임기사업과 이미지센서 부문 기술 경쟁력 강화했다.특히 소니는 최근 듀얼 카메라 모듈 사업 철수를 공식화했는데, 이는 ToF 센서 카메라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애플은 2013년 이후 3D 센서 업체 프라임센스를 인수하고, AR 관련 업체 페이스 리프트, 얼굴 인식 기술을 보유한 리얼페이스, VCSEL 모듈업체인 Finisar를 인수하는 등 3D센싱 기술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들이 3D카메라에 투자하는 것은 3D카메라로 찍은 영상으로 증강현실(AR)과 같이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3D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되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생성하는 증강현실 콘텐츠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듀얼카메라는 3D카메라만큼 정확한 깊이 측정을 할 수는 없으나, 카메라모듈만을 사용해 물체간의 거리차를 영상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는 하나는 광각, 하나는 표준화각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는 광각, 망원으로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만, 향후 듀얼 카메라 기술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 광각, 표준, 망원을 모두 탑재한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에서 중가 모델로 듀얼카메라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A8, A8+모델에 최초로 전면듀얼카메라가 적용되면서 이제는 셀피카메라도 배경과 대상을 분리해서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아이폰X가 불지핀  카메라 전쟁, 삼성전자 갤럭시  A8시리즈가 본격화
갤럭시 A8의 셀피 모드


키움증권의 장민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성이 둔화된 와중에 카메라모듈의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2018년 프리미엄폰 시장 성장률은 4.5%로 예상된다. 아이폰X수요가 2017년에서 2018년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향후 전반적인 성장률이 4%대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그럼에도 3D카메라모듈과 듀얼카메라로 카메라모듈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아울러, 관련해서 카메라모듈업체, 검사장비, 필터의 수요도 자극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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