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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원천기술·공사비 절감 시공 자동화 기술 연구 추진

세계 최고 콘크리트 개발, 지진·미세먼지 대응 위한 기술개발 확대

친환경 원천기술·공사비 절감 시공 자동화 기술 연구 추진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포러스 제3교, 2천400MPa 강연선, 강원 춘천 레고랜드, 7m급 터널굴착장비 헤드커터, 군 시설 방폭 구조물, 해저터널 그라우팅 장비 등

[산업일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술경쟁력 향상과 시설물 재난․재해·안전사고 등 최근 건설 분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기술 연구개발의 경우 지난해보다 3.1%가 증액된 514억 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기술 연구개발 예산(건설기술연구사업)을 지난해 498억 원보다 16억 원 늘려 ‘건설재료 개발 및 활용 기술’ 분야(67.6% 증가), ‘시설물 유지관리 및 건설안전 기술’ 분야(24.6% 증가) 등 총 22개(신규 4개, 계속 13개, 종료 5개) 연구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터널, 교량과 같은 메가 스트럭처 핵심 기술 및 시설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유지관리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그 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터널굴착장비(TBM: Tunnel Boring Machine) 커터헤드 설계․제작 기술을 세계 7번째(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로 획득하는가 하면, 7m급 중대 단면 터널굴착장비(TBM) 완성차 본체부의 설계·제작 국산화 및 운전·제어기술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저비용·고성능의 섬유 보강 콘크리트도 개발됐다. 강원 레고랜드 도로 사장교 건설에 활용된 이 기술은 자체 무게가 30% 가볍고 건설 비용 또한 최대 20%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장대교량 건설시 고난이도 기술인 현수교 케이블 가설공법․장비를 국산화해울산대교, 제2남해대교 등 다수의 국내 교량 현장에 적용했으며, 터키 보스포러스 3교 및 차나칼레 대교, 칠레 차카오교 등에 적용,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강연선 기술을 개발해 광양 태인2교 등에, ‘고덕대교(서울-세종고속도로)’, ‘함양-울산’, ‘당진-천안’ 등 7개 교량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해저터널 차수․보강용 그라우팅 시공기술을 개발, 보령해저터널 현장에 적용했다. 통합형 그라우팅 장비 적용으로 인해 지하수 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방호․방폭용 고성능 섬유보강 복합재료’에 대한 개발을 통해 군 시설 방폭 구조물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기술 대비 방폭 성능 2.5배, 구조물 두께 50% 저감이 가능해졌다.

2018년
국토교통부는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과 같은 재난·재해, 실내외 공기 질 개선, 미세먼지 해결 등 사회 이슈 문제 대응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진과 같은 재난·재해에 대비해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노후화된 도로시설물(교량, 터널)의 지진 취약도 분석과 내진 보수·보강 공법을 위한 의사 지원 기술 개발이 새롭게 착수된다.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수변지역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안전도, 피해 현황, 피해 복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안전 관리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저비용 광촉매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도로시설물, 주거 및 다중이용시설물에 적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자본 집약적인 시공 위주의 건설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고부가가치 설계 엔지니어링 산업으로 육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방안도 추진된다.

획, 금융, 사업 관리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9개 해외 거점국가별 정보시스템을 구축, 해외 발주 동향, 현지 기준·법령 및 위험 요인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재료 분야 원천기술(자기 치유형 콘크리트 등), 공사비 절감을 위한 시공 자동화 기술,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특수구조물 구축(해저터널, 네트워크형 복층 터널 등) 기술 연구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시공기술 위주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침체 국면에 있는 국내 건설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 및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국토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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