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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계산업, ‘생산·수출·수입’ 모두 상승 기류

조선 등 국내 수요 산업 부진 및 SOC 예산 감소 등이 생산 증가세 제한할 전망

2018 기계산업, ‘생산·수출·수입’ 모두 상승 기류


[산업일보]
2017년 기계산업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수요 증가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018년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생산 및 수출, 수입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발표한 ‘기계산업 2017년 동향과 2018년 전망’에 따르면, 2017년 한해는 저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의 상승 영향으로 생산도 동반 상승했다.

5대 기계산업 중 올해 일반기계 생산은 105조 원(6.5%), 수출은 481억 불(14.6%), 수입은 420억 불(29.1%), 무역수지 흑자는 62억 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반기계 생산은 수출경기 회복 및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계장치 설비투자 또한 반도체 등 수요산업의 호조세로 크게 올라 전년대비 25.5% 증가한 136조3천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지난 11월 기준, 중국, 미국 등 주요국 경기 회복과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1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건설투자 확대와 교체주기 등의 영향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상승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호조에 따른 설비투자 장비 수요도 크게 올랐다.

2018년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수요산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설비 및 정부 투자가 이어져 생산과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도 일반기계 생산은 108조 원(2.8%), 수출은 505억 불(5.0%), 수입은 448억 불(6.8%), 무역수지 흑자는 57억 불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계 생산은 수출경기 회복세 지속 및 설비투자 확대 영향으로 증가세가 전망되나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SOC예산 감축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은 2017년 대비 5% 증가한 505억 달러로 예측됐다.

기산진 관계자는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18년 하반기 이후에는 중동 등 자원국 설비투자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일반기계 경쟁력 상승에 따른 중국내 경쟁심화로 수출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제약 요인이 우려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기산진은 2018년 수출에 대해 건설기계, 공작기계는 ‘호전’으로 전망했으며, 가스연소기기, 냉동공조, 냉동공조, 공구, 금형,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으로 예측했다. 생산은 냉동공조는 ‘호전’, 건설기계, 공작기계, 금형, 가스연소기기, 공구, 섬유기계 등 대부분의 품목은 ‘전년수준’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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