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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제교류 ‘디지털 무역’ 부상

[산업일보]
한중 정상회담 이후 두 나라 간 새로운 경제 무역 협력방안 모색이 한창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각각 세계 7위와 1위를 차지한다. 양국 간 B2C 거래액은 최근 연평균 70%씩 증가해 올해는 2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국제전자상거래중심(主任 朱小良, 주샤오량)은 최근 중국 북경에서 ‘한중 디지털 무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 디지털 무역 관련 기업인 약 250명이 참가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한진현 사장,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분야 1위 기업인 왕이 카올라몰의 왕샤오 부총재 등 양국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한중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무역서류 전자화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양국이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 표준화, 디지털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로 공동 진출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국제전자상거래중심은 두 나라 사이에 전자상거래 분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향후 전자상거래 관련 각종 공동행사(전시회, 포럼 등) 개최와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기업간 플랫폼 연계, 전자상거래분야 우수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무협 김정관 부회장은 “이번 포럼이 한중간 기술표준화, 제3국 공동 진출 등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전자상거래중심의 주샤오량 주임은 “한중 양국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과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앞으로 양국간 디지털 무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부터 FTA 원산지증명서를 전자적으로 교환하고 있으나, 무역절차 간소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통관, 대금결제 등 무역 시스템 연계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기술 표준화를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결제, 배송 등의 거래절차를 간소화하고 소비자 권익과 지재권 보호 등의 제도적인 장치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변지영 기자 hinoma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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