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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학교 항공조종기초과정, 글로벌 항공조종사 ‘꿈 실현’

헝가리 데브레첸대학으로부터 항공조종 기초과정 학생선발 인증

거창국제학교 항공조종기초과정, 글로벌 항공조종사 ‘꿈 실현’


[산업일보]
조종사라는 직업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항공기 수요도 늘어 조종사의 주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미국 보잉은 향후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63만 7천여 명의 조종사가 새로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해 전망치보다 2만여 명 늘어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중 항공기 전체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북미, 유럽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도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항공운항과가 개설된 일부 대학에 입학, 군 조종 장학생에 지원하는 정도에 머물렀던 기존 코스에서 더 나아가 최근에는 항공운항과 개설 대학과 비행 학교, 해외 유학 등 그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헝가리 명문으로 잘 알려진 국립 데브레첸 대학교가 조종사를 목표로 한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헝가리 교육부 대학 평가 상위권에 빛나는 이곳은 미국 의사 면허시험 90% 합격률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의과대학의 국제적인 명가다.

이러한 데브레첸 대학교가 내년부터 항공조종학과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조종사 수요에 맞춰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잘 갖춰진 교육 시설과 유럽연합 기준의 엄격한 학사 과정 그리고 통합된 비행 교육 등으로 졸업 후 별도의 추가 교육 없이 항공사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졸업 후 추가적인 비행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기존 케이스와 분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돼 향후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EPTA) 취득에도 한결 유리할 전망이다.

이처럼 데브레첸 대학교가 국내의 조종사 꿈나무들에게 ‘꿈의 학교’로 불리는 가운데, 거창국제학교가 학생과 데브레첸 대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화제다.

데브레첸 대학교는 한국의 학생들이 입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거창국제학교를 거점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데브레첸 대학교로부터 글로벌 항공조종 기초과정 학생선발 인증을 받은 거창국제학교는 올해 개교 11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의학 기초 전문 국제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지난 2005년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 의학 기초과정 한국 캠퍼스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거창국제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데브레첸 의과대학으로 진학시켜 글로벌 의사로 양성한 바 있다.

데브레첸 대학교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높은 레벨의 모의비행 장비를 갖춘 비행 학교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데브레첸 대학교에서 7학기 동안 40과목과 조종 훈련 등 총 210학점을 이수하면 추가 비행 교육 없이 A320 또는 B737 조종사로 곧바로 진출 가능하다”면서 “항공조종학과의 모든 교육과정은 세계적 권위를 갖춘 유럽연합 기준에 맞춰져 있는 것은 물론 이곳을 졸업하면 항공사 취업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국제학교는 현재 항공조종 기초과정과 함께 의학 기초과정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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