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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석유제품 수출 실적 사상 최대치

수출량 1억3천200만 배럴, 수출액 92억2천만 달러 기록

[산업일보]
최근 유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오면서 올해 3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1억3천20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석유제품 수출 실적 사상 최대치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석유 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배럴당 43.2달러에서 올해 3분기 50.4달러로 16.8% 상승했다.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2억8천710만 배럴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산 원유 수입량이 1~9월 누적 540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천233% 증가하는 등 미주지역 수입량이 급증했다. 이는 중동에 의존하고 있던 원유 수입선이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으로 점차 다변화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생산량은 국내외 석유 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4% 증가한 3억830만 배럴이다. 휘발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5% 줄었지만, 석유화학 산업의 수요증가 및 해외 수요 증가 등으로 납사(나프타)와 항공유 생산량은 각각 21.3%, 8.7% 증가했다.
3분기 석유제품 수출 실적 사상 최대치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석유제품별 수입은 7천780만 배럴로 지난해와 비교해 12.5% 크게 감소했다. 휘발유(103%), 경유(77.7%) 수입은 늘었으나 수입량 비중이 가장 높은 납사(-6%)를 비롯해 LPG(-18.4%), 벙커C(-34.6%)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석유제품 소비는 납사와 수송용 연료의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 증가한 2억3천430만 배럴을 기록했다. 특히 납사는 석유화학산업의 호조로 소비가 49% 증가하면서 석유 제품 중 가장 높은 소비율을 보였다.

수출량은 항공유·경유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3.9% 늘어 사상 최고인 1억3천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수출량 증가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29.1% 급증한 92억2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대외적으로는 대만을 향한 선박용 경유 수출이 급증했고, 정제시설이 부족한 필리핀, 호주, 앙골라로의 경유 수출이 4.3% 증가했다. 미국은 허리케인 하비 피해로 일부 정유시설 가동이 중단돼 항공유 수출이 9.4% 늘었다.
변지영 기자 hinomad@kidd.co.kr

안녕하세요. 산업부 변지영 기자입니다. 드론부터 AI, 신소재, 다이캐스팅, 파스너 및 소재부품 산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 신선하고 유익한 국제 산업 동향을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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