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전시산업 ‘한 발 앞으로’…고용 창출에도 ‘한 몫’

한국전시산업진흥회, 2016 국내전시산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한국 전시산업 ‘한 발 앞으로’…고용 창출에도 ‘한 몫’
<자료:한국전시산업진흥회>


[산업일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전시산업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 또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전시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발표한 ‘2016 국내전시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총 568건의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평균 참가업체 수는 151개사, 평균 참관객 수는 1만3천838명이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시 ‘개최건수’와 ‘평균 순 전시면적’, ‘평균 참관객 수’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통계조사에서 의의를 둘 수 있는 점은 전시회 관람객 수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진흥회 박희승 팀장은 “전시회 개최건수나 면적 등은 성숙기에 진입해 수치에 있어 다소 정체된 상태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참관객 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대중들이 전시산업을 대하는 시각이 달라졌으며 인지도 역시 높아졌다고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해 국내주최자의 해외진출이 21건으로 나타나 전전년 14건 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박 팀장은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것을 인지한 몇몇의 민간 주최사들이 해외 진출에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흥회가 실시한 전시사업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전시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총 2천540개사, 종사자 수는 총 1만5천803명이며, 매출액은 3조454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 관계자는 “전시산업은 ‘수출증진·내수진작·고용창출·지역경제활성화·관광진흥’의 1석5조 효과가 있다”며 “지난 해 전시산업 총 매출액은 3조454억 원으로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인 영화산업의 2조1천131억원을 상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디자인, 운영, 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 직종의 인력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흥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의 경우, 전시회 개최를 통해 1조436억 원의 관련 산업 효과와 1천218억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으며, 9만 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국내전시산업의 고용유발효과는 2천548명으로 전자산업이나 기계장비산업과 같은 국내 기반산업을 능가하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이 전시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아직 힘써야 할 부분이 다수 상존해 있다. 최근 전 세계 전시산업 전문가가 모인 ‘서울 국제 MICE 포럼’에서는 전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 MICE 산업 트렌드에 걸맞는 인프라 개발 및 강력한 지원 기반과 ICT 기술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마이스(Hybrid MICE) 등 새로운 형태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